어느 덧 마지막 달을 맞이한 2016년 한 해, 국산차 시장에서는 어떤 세그먼트보다도 중형차의 대결이 뜨거운 감자였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쏘나타의 권세가 무너지고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말리부가 치고 올라오며 유례 없는 삼파전이 벌어졌으니 그럴 만도 하다. 쏘나타가 전형적인 “한국 중산층의 차” 이미지를 지녔다면, 르노삼성의 SM6는 젊고 유럽적인 감각을 내세웠고, 쉐보레 말리부는 특유의 탄탄한 기본기와 미국차의 풍요로움을 담았다. 특히 말리부는 국산 중형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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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 Subscription기아 스포츠 세단 K8 외관 첫 유출… 진짜 스포츠 보여준다
기아의 첫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코드명 CK(출시명 K8 예정)의 외관이 처음으로 유출됐다. 해당 사진은 기아자동차 팬사이트인 “Kia World(www.kia-world.net)”을 통해 공개된 뒤 인터넷에 확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장 라인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서는 위장막을 두르지 않은 K8의 모습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측면에서 촬영된 사진이기 때문에 전면부나 후면부 모습이 정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과격한 형태의 앞범퍼 공기흡입구와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의 실루엣을 엿볼 수 있다. ... Read More »
전기차·하이브리드, 너무 조용해서 탈? 미국서 “소음규정” 만든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친환경의 대명사기도 하지만, 동시에 정숙성의 대명사기도 하다. 특히 시내 주행이나 골목길을 지날 때는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주 작은 모터 소음만 날 뿐이다. 그런데 이러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이 너무 조용해서 탈이다. 미국 연방 정부는 2019년까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지금보다 큰 소음을 내도록 규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자동차들의 경우 항상 소음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는 정 ... Read More »
“대륙의 전기차” 1,341마력 니오 EP9,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갱신하다!
이것은 대륙의 실수일까, 아니면 대륙의 위엄일까? 전기차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 있는 중국의 한 전기차 업체가 뉘르부르크링 전기차 기록을 갱신했다. 웬만한 하이퍼카들과 맞먹는 레코드에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중국 넥스트EV(NextEV) 사는 지난 21일 자사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인 니오(Nio)를 통해 고성능 전기차 EP9을 선보였다. EP9은 공개 전부터 “1메가와트 전기차”로 많은 관심을 모은 차다. 1메가와트(MW)는 마력으로 환산하면 1,341마력에 달해 현존하는 ... Read More »
메르세데스-AMG, 1,000마력 넘는 하이퍼카에 F1 엔진 얹는다
모터스포츠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메르세데스-AMG가 1,000마력이 넘는 하이퍼카를 개발 중이라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런데 이 하이퍼카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각종 첨단 기술 외에, F1에 사용되는 엔진이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카 앤 드라이버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AMG의 수장인 토비아스 뫼르스(Tobias Moers)는 새로운 하이퍼카가 “F1(포뮬러원)의 로드고잉 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F1에 탑재되는 뛰어난 열효율의 엔진과 KERS(운동에너지 회생 시스템), 공기역학 ... Read More »
[2016 LA 오토쇼 프리뷰] 주목할 만한 신차 Best 12.
올해 마지막으로 메이저 브랜드의 신차가 쏟아질 2016 LA 오토쇼가 오는 16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약 열흘 간 치뤄진다. 올해 LA 오토쇼에서는 무려 50여 종의 신차가 쏟아져 나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북미에서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독일 브랜드들의 공세가 예사롭지 않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물론, 디젤게이트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폭스바겐과 아우디도 공격적인 신차 소개에 나선다. LA 오토쇼에서 공개되는 신차 중 ... Read More »
삼성전자, 美 하만 9조 원에 인수… 자동차 전장 진출 본격화
삼성전자가 미국의 자동차 전장 및 오디오 분야 전문 기업인 ‘하만(Harman)’ 사를 인수한다. 신성장 사업으로 진출을 노리고 있던 자동차 전장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14일 하만 사의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112달러, 인수 총액은 80억 달러(한화 약 9조 3,920억 원)에 달해 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M&A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번 하만 인수를 통해 연평균 9%의 ... Read More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초호화 S 650 카브리올레 LA서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이자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S 클래스 카브리올레를 기반으로 한 초호화 컨버터블, S 650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S 650 카브리올레는 다임러 그룹 역사상 가장 고급스럽고 강력한 럭셔리 카브리올레가 될 전망이다. 이미 메르세데스는 지난 주 S 650 카브리올레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영상에 따르면 S 650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카브리올레를 기반으로 하되, 전용 엔진을 탑재하고 훨씬 더 고급스러운 ... Read More »
트럼프 당선, 위기 아닌 기회? 자동차 업체들, 美 연비규제 완화 요구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현실로 이뤄지면서 세계 자동차 산업에도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트럼프는 FTA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미국으로 수출되는 차량들에 과세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멕시코로 생산공장을 이전 중인 미국 자동차 업체들에게도 많은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차 업체들은 이런 위기조차도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대체 에너지에 부정적이고 전통적인 화석 에너지를 ... Read More »
아우디, 또다른 배출가스 조작장치 발견… 이번에는 가솔린도?
미국에서 보상절차가 시작되면서 어느 정도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것처럼 보였던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아우디의 가솔린 및 디젤 차량에서 새로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발견되면서 또 다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독일 시사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은 익명의 제보를 인용해 캘리포니아 대기 환경 위원회(CARB)가 아우디 가솔린 및 디젤 차량에서 배출가스 임의 조작 소프트웨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