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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rchives: 이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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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를 거슬러오르던 그 차, 아우디 A6

아우디가 플래그십인 V8(현행 A8)에 사용하던 콰트로를 최초로 아우디 100에 적용했다.

아우디가 C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은 1960년대다. 폭스바겐그룹의 중형세단이면서 아우디 브랜드를 붙일 고급차 개발에 나선 것. 104년 역사를 가진 아우디 브랜드에서 중형 세단은 중요한 위치에 있다. 최근 판매실적에서는 준중형급인 A4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그 뒤를 이어 A6가 많다. 국내에서도 아우디 A6는 인기가 좋다. 한때 ‘강남 쏘나타’로 등극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런 아우디의 중형세단 A6의 역사를 거슬러가다 보면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 Read More »

오프로드를 가장 안락하게,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사용했던 G클래스 포프모빌,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1978년 8월26일 교황 요한 바오로 1세가 즉위한다. 그러나 33일 만에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바티칸에서는 마피아에 의해 교황이 암살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바티칸은 충격에 빠졌고 새로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다시 열린다. 폴란드 출신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됐다. 어수선하던 바티칸도 새로운 교황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뜬금없이 교황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바로 이 차,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교황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 Read More »

스티브 잡스의 車, 메르세데스-벤츠 SL클래스

벤츠 300SL

괴짜 천재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자동차 본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번호판조차 붙이기를 꺼렸다. 새 차를 사고 6개월 안에 번호판을 붙이면 되는 캘리포니아의 법을 이용해 그는 리스회사와 6개월마다 새 차를 받기로 계약한다. 그런데 그가 타는 차는 항상 메르세데스-벤츠의 SL55AMG였다. 주변인들은 그가 “보안상 이유와 미적인 이유 때문에 번호판을 붙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다. 잡스는 2007년식 ... Read More »

벤츠의 대표 중형세단,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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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타보고 싶으면 독일에 가봐, 택시도 벤츠야” 2000년 초반쯤 떠난 유럽 배낭여행에서 나왔던 말이다. 독일에 가면 택시도 벤츠다. 바로 벤츠 E클래스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실제로 독일에 가게 된 것은 그로부터 십여 년이 지난 후였다. 독일에는 진짜로 벤츠가 택시로 사용됐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택시가 아닐까 싶다. 이보다 좀더 이른 1993년. 한국에는 수입차 시장이 형성되고 있었다.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수입해 판매하고 ... Read More »

최고급 차의 자부심,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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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상징이 무엇일까? 라고 물어본다면 자동차에서는 단연 벤츠 S클래스를 꼽는다. 이미 정치, 연예,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가장 크고 가장 비싼 자동차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물론 S클래스 보다 더 크고 비싼 차가 있지만 1950년부터 이어진 벤츠의 명성 덕택에 아직까지 S클래스는 최고급 자동차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2013년 현재에도 S클래스가 고급스런 이미지가 있지만 반세기 전인 1950년대에도 ... Read More »

자동차의 역사 – 1940년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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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전쟁이 발발했다. 1939년 독일군이 폴란드 국경을 침공하며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은 1945년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종료됐다. 세계의 자동차 산업도 마찬가지였다. 1차 대전 이후 불붙어 오르던 자동차 산업이 경제 대공황을 거치며 한번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2차 세계대전에는 완전히 정지된다. 대신 군수 물자를 운반하기 위한 특수 목적 차들이 생산되고 전장의 거친 길에서도 달릴 수 있는 오프로드 차량이 등장한다. ... Read More »

자동차의 역사 – 1930년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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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의 1920년대가 끝날 즈음 세계는 충격적인 대공황에 빠지게 된다. 1929년 10월24일.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폭락하기 시작한 주가는 5일 뒤 또 한차례의 폭락으로 1930년대를 공황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후 4년간 실업률은 20%를 웃돌았고 1차 세계대전 이후 호황을 이루던 경제는 급격히 추락했다. 자동차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부유층을 대상으로 롤스로이스와 같은 고급차 시장은 꾸준히 유지됐지만 대중화가 시작된 자동차 시장에서는 새로운 방향이 필요했다. ... Read More »

자동차의 역사 – 1920년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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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였다. 1914년 오스트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독일, 러시아, 영국이 얽힌 가운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유럽은 전쟁의 도가니에 빠진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와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의 축이 맞붙었다. 이후 1917년 미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며 참전했고 이듬해 1차대전은 끝났다. 1919년 파리평화협상과 베르사이유협정 조약으로 다시 세계는 평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잠시 불붙었던 자동차 개발의 열기가 전쟁으로 인해 군수물자에 집중됐다가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본문: ... Read More »

자동차의 역사 – 1910년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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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을 이용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개발된 이후 1910년대에 들어서는 자동차가 대중의 생활로 들어왔다. 또, 자동차를 이용한 스포츠가 탄생했고 화려함을 더한 고급차와 대중적인 차가 나뉘게 된다. 이와 함께 직렬 4기통 엔진, 전기를 이용한 전조등, 유성기어 변속기, 전기 자동 시동기 등이 개발되면서 자동차는 점차 편리하고 대중적인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게 된다. 본문: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 최초로 차를 발명하며 1900년대를 장식했다면 1910년대는 포드의 시대다. 1908년 ... Read More »

자동차의 역사 – 1900년대 자동차

독일 칼 벤츠가 만든 ‘페이턴트 모터바겐’

현대적인 자동차의 역사는 불과 100년 남짓이다. 1700년대부터 증기기관을 이용한 자동차가 도로를 달렸고 심지어 1826년에는 22명이 탈 수 있는 버스 형태의 증기자동차가 영국 런던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자동차’라고 부르는 모습은 1900년 초반에 갖춰졌다. 가솔린 내연기관을 장착했고 고무로 된 타이어를 붙였으며 둥근 스티어링휠과 라디에이터 등을 가졌다. 1800년대 후반에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개발이 이뤄지며 관련 부품이 발명된 성과다. 자동차는 1900년대 들어서야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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