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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투어(10) 노르웨이의 서해안, 트롤퉁가와 송네피요르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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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방게르행 배는 정확하게 아침 7시에 도착했다. 따라서 늦게 나오면 내 차 때문에 다른 차가 돌아서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10분 늦게 나왔는데 나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이 초래됐다. 그리고 사이드 브레이크까지 완전히 채우는 게 좋다. 혹시 모를 배의 흔들림 때문에 다른 차와 접촉이 발생할 수 있다. 배 안의 주차는 요원의 안내대로 하는데, 차와 차 사이의 간격이 상당히 좁다. ... Read More »

북유럽 투어(9) 덴마크에서 페리 타고 노르웨이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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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키엘에서 레고 랜드가 있는 덴마크 빌룬트까지는 222km이다. 덴마크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나라라서 빌룬트까지만 가도 절반은 간 셈이다. 아우토반에서 본 기아 피칸토. 스트라이프로 멋을 낸 피칸토는 거의 보기 힘든 케이스이다. 기대 안 하고 간 독일 최북부의 플렌스부르크는 생각보다 경치가 좋다. 이곳은 국경이 가까워서 그런지 마트에서 덴마크 돈도 받는다. 독일에서 덴마크를 넘어갈 때도 별다른 국경이 없다. 표지판과 작은 쉼터 정도로 ... Read More »

북유럽 투어(8) 에인트호벤에서 독일 키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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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페리를 타야하는 덴마크 히르트살스는 하루에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리이다. 그래서 이틀로 나눠서 가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스타방게르로 가는 페리가 오후 12시와 저녁 9시에 있기 때문에 당일에 가서 타는 게 힘들기도 했다. 가기 전에 박지성이 이적한 에인트호벤 팀의 필립스 스타디움에 잠시 들렸다. 필립스 스타디움은 시내에 있는데 경기가 없는 평일이기도 하지만 공업 도시라서 한산했다. 네덜란드 고속도로는 통행량이 적은 편이다. 차 밀리는 ... Read More »

영국 크루 벤틀리 공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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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중심부에 있는 코린시아 호텔에서 벤틀리 크루 공장까지는 280km의 거리이다. 크루는 중서부의 작은 도시로 리버풀과도 가깝다. 중앙의 쇼룸에는 최강의 벤틀리인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전시돼 있다. 1층 로비에 있는 벤틀리 부티크 매장. 겉에서 바라본 벤틀리의 공장은 크지 않다. 하지만 이 뒤에 큰 규모의 생산 라인이 위치해 있다. 전통을 중요시하는 브랜드답게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철근 구조물에 벽돌을 쌓아올린 ... Read More »

존재 자체가 의미, 1957 랜드로버 시리즈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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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게이든에서 특별한 랜드로버를 만났다.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경험한 시리즈 I은 1956년에 제작된 모델이다. 57년이 된 모델이지만 여전히 고객과 함께 현역으로 뛰고 있다. 존재만으로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본사가 있는 게이든에 가면 헤리티지 센터가 있고 그 안에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랜드로버의 탁월한 오프로드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모델부터 시리즈 I 같은 초창기 모델까지 모두 만나볼 ... Read More »

한 스피드 하는 벤틀리,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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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컨티넨탈 GT가 스피드라는 날개를 달았다. ‘스피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빠름이 더해진 모델이다. 물론 벤틀리 특유의 고급스러움은 여전하다. 영국 크루에 있는 벤틀리 공장을 견학한 다음날 크루 공장을 출발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한 웨일스 북부 루씬 근처까지 컨티넨탈 GT 시피드를 시승했다. 컨티넨탈 GT는 벤틀리의 볼륨을 크게 확대한 주역이다. 볼륨 모델답게 가짓수도 많이 늘었다. 컨티넨탈 GT와 GT 컨버터블 V8을 시작으로 최근 나온 V8 S, ... Read More »

북유럽 투어(4) 자동차로 독일에서 영국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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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프레스데이가 끝난 다음날은 영국으로 떠나는 날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숙소가 예약된 뉴몰든까지의 거리는 786km. 하루 만에 가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드시 오늘 안에 가야 다음날 일정이 순조롭게 풀린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런던까지는 쾰른과 벨기에 브뤼셀, 유로 터널을 거쳐 가는 코스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런던을 찍으면 여러 가지 질문이 나온다. 보통은 페리 탈 것이냐 마느냐 한 가지인데, 영국은 운전 방향이 반대기 때문에 이와 같은 ... Read More »

북유럽 투어(2) 단언컨대 장거리는 벤츠, 렌터카는 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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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가 되기 전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유럽에 직행으로 오면 저녁 시간 때 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무난하다. 하지만 유럽 와서 다시 한 번 갈아타는 일정이면 우리 시간으로 동틀 무렵이 되기 때문에 정신줄을 놓게 된다. 마쓰다6나 프리우스 등이 있긴 하지만 역시 독일의 택시는 E 클래스가 꽉 잡고 있다. 일단 도착했으니 허츠 사무실로 가야 한다. 걸어서 약 10분 정도가 걸리고 표지판이 잘 ... Read More »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대 유럽, 뉴 i10으로 마의 점유율 5%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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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럽의 목표는 점유율 5%이다. 점유율 5%는 유럽 내 입지가 약한 현대에게는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전망은 좋다.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하게 판매와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WRC 같은 메이저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에서도 달라진 자세가 느껴진다. 그리고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2세대 i10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가 주력으로 내세운 모델은 ... Read More »

스톱 스타트, 가격 대비 최고의 연비 개선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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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위주로 스톱 스타트 시스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스톱 스타트는 주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을 끄고 켜는 장비로, 도심 주행으로 한정할 경우 보통 10% 내외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 구조도 간단하고 비용도 높지 않아서 가격 대비 최고의 연비 개선 아이템으로 불린다. 공회전을 하루에 5분씩 줄인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5,050억 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스톱 스타트의 효용성은 더욱 강조되고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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