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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BMW i3 전시관을 누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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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시관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열리는 메쎄에서 가장 외곽에 자리한 11번 홀로 외부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메쎄에 올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전시관이 된다. 하지만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고, 송고를 하는 프레스 센터는 1번 홀 옆에 있어서 기자들이 프레스센터에서 BMW 전시관을 가려면 끝에서 끝까지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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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동안 모든 전시관을 둘러보고 취재를 해야 하는 기자들의 편의를 위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기자들을 원하는 곳으로 태워 주는 프레스 셔틀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 BMW는 이번에 전기차 i3를 여러 대 셔틀에 투입했다. 소리 없이 움직이는 i3는 최신 모델인데다 전기차이고, 디자인도 멋져 기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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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전기차 i3를 셔틀에 투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i3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표현하게 위해 전시관에 특별한 장치를 더했다. 바로 i3를 위한 무한 트랙이다. 전면과 후면의 무대와 2층 전시관을 연결하는 고가도로 형태의 트랙을 만들고 그 위에 i3 3대를 끊임없이 주행하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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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마련된 전시관이지만 i3는 주행하면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 주행하더라도 전시관 내 공기를 오염시킬 염려가 없고, 타이어 구르는 소리 외에는 별도의 엔진 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소음으로 전시관 관람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또한 카본파이버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된 i3는 일반 차량보다 가벼워 실내에 설치된 가설 도로로도 i3의 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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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트랙을 도는 i3에 관람객을 태워주기도 함으로써 i3의 정숙성과 뛰어난 주행 감각을 전시관 안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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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박기돈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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