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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중국 전략 모델 라니아 공개… 중국에 의한, 중국을 위한 닛산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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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 메이커에서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전략 모델을 만드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엄청난 인구와 거대한 시장 규모는 자동차 메이커가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 기존 모델에 중국 취향으로 약간의 변화를 준 스페셜 에디션이 하나둘씩 나오더니, 아예 설계 단계에서부터 중국 시장을 노린 전략 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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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가기 위해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의 젊은 세대를 위한 ‘라니아(Lannia)’라는 이름의 자동차를 공개한다. 라니아는 디자인에서 쉽게 알 수 있듯이 2013년에 공개된 프렌드-미(Friend-ME) 컨셉트와 2014년에 공개된 라니아 컨셉을 계승하는 양산 모델이다. (사진 : 2013 닛산 프렌드-미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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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닛산 글로벌 디자인 센터(Nissan Global Design Center, NGDC)와 중국에 있는 닛산 디자인 차이나(Nissan Design China, NDC)에서 맡았다. 라니아는 중국 시장, 특히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모델인 만큼 현지 디자인 센터의 역할이 중요했다. 닛산 디자인 차이나는 프렌드-미와 라니아 컨셉의 디자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국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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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을 연상시키는 근육질의 차체가 첫눈에 들어온다. 부드러운 느낌의 곡선 디자인 가운데 역동적인 캐릭터라인이 강조되는 느낌이다. V모션 그릴, 독특한 느낌의 킥-업 C필러, 부메랑 모양으로 꺾인 LED 라이트는 닛산 최신 모델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담고 있다. 중국 시장을 노리면서도 닛산의 정체성을 포기하진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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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도 여러모로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붉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강렬한 인상을 풍기고, D-컷 형상의 스티어링 휠을 채용해 젊은 세대에게 어울리는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센터페시아가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진 운전자 중심의 설계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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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가 주 타겟인 만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스마트 폰과 연동되는 오디오 시스템, 7인치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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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니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About 강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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