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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새 그릴 적용된 2021년형 K7 출시… 최대 57만원 인상

2009 Cadillac CTS-V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준대형 세단 2021년형 K7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2021년형 K7은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사양에 따라 기존 2020년형 대비 최대 57만 원 가격이 인상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인탈리오(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탕으로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해 비행기의 힘찬 이륙을 연상케 하는 ‘커스텀 그릴’을 새롭게 추가하고, 신규 외장 색상 2종인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를 적용했다.

편의사양 측면에서는 고객 선호 사양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자식 변속 레버, 패들 쉬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를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Junction Turning)를 신규 탑재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또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창문 조작,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통풍 기능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으며, 리어 글라스 두께와 운전석 휠 가드 흡음 면적을 증대하는 등 소음진동(NVH) 대책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기아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온을 통해 뒷좌석에서 DMB, 영화 등의 미디어 시청이 가능한 10.1인치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미디어 기능, Wi-Fi 및 미러링 커넥티비티 기능, 차량 설정 기능 등이 제공된다.

2021년형 K7의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3,244만 원, 노블레스 3,387만 원, X에디션 3,524만 원이고, 가솔린 3.0 모델은 노블레스 3,613만 원, 시그니처 3,819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639만 원, 노블레스 3,816만 원, 시그니처 4,032만 원으로 책정했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엔진, 등급 별로 차이가 있지만 가장 인상폭이 큰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등급의 경우 57만 원 인상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1년형 K7은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선호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준대형 세단의 수준을 또 한번 높였다”며 “앞으로 K7에 관심있는 고객들의 구매 지원을 위해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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