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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전설의 마지막 유산,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파이널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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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마쯔다 등 많은 일본 브랜드들이 스포츠카 라인업을 부활시키는 추세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한 때 랠리 세계를 주름잡던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은 23년 역사의 종지부를 찍을 준비를 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일본에 이어 북미에서도 랜서 에볼루션 파이널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름 그대로 일명 ‘란에보’의 최종형 모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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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 에볼루션 파이널 에디션은 마지막 세대인 랜서 에볼루션 X(10기)을 기반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달리기 실력을 자랑하는데, 여기에 미쓰비시가 자랑하는 첨단 차체제어 장치들이 아낌없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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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관 상으로는 곳곳에 디테일이 강조된다. 트렁크 리드에는 파이널 에디션 뱃지가 부탁되며, 알루미늄 루프는 검은 색으로 도색돼 차별화됐다. 전면 범퍼 중앙부는 유광 블랙으로 처리되며, 다크 크롬으로 주변을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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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또한 다크 크롬 컬러의 엔케이 경량휠이 채택된다. 또 전 모델에 바이제논 HID 헤드라이트가 기본 탑재된다. 바디 컬러는 뉴 펄 화이트, 옥탄 블루, 랠리 레드, 머큐리 그레이 등 4종류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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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도 곳곳에 포인트를 줬는데, 모든 필러와 선바이저, 손잡이 등이 검은 색으로 마감되며 유광 블랙 컬러의 센터 콘솔 박스에는 북미 전용 한정판 시리얼 넘버가 새겨진다.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가죽으로 둘러싼 곳곳에는 레드 스티치 마감이 추가되고, 시동을 걸면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파이널 에디션”이라는 문구가 뜨는 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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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계통의 세팅은 공도 최강을 자처하는 스포츠카 답게 다분히 이상적이다. 2.0L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03마력과 최대토크 42.1kg.m의 강력한 성능을 내며, 숏시프터 방식의 5속 수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서스펜션 암은 알루미늄 합금이 채택됐으며, 빌슈타인(Bilstein) 쇽업소버와 아이박(Eibach) 스프링이 조합돼 탄탄한 달리기 실력을 자랑한다. 덧붙여 전륜에는 브렘보의 2-피스 로터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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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랜서 에볼루션 파이널 에디션의 가장 큰 매력은 랠리에서 다듬어진 첨단 전자장비들이다. S-AWC(슈퍼 올 휠 컨트롤)라 불리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은 전자적으로 구동력을 제어하며, 주행 컨디션과 기후에 따라 포장도로, 비포장도로, 스노우 모드를 선택해 최적화된 주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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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액티브 요 컨트롤(AYC), 액티브 센터 디퍼렌셜(ACD), 액티브 스태빌리티 컨트롤(ASC), 스포츠 타입 ABS 등 다양한 전자장비들이 차체의 거동과 구동력 배분을 주행 환경에 맞게 조정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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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는 북미 시장을 위한 최후의 랜서 에볼루션에 다양한 안전사양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7개의 에어백이 기본 탑재되며 충돌시 연료탱크와 캐빈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화재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충돌 에너지 분산 설계를 채택했다. 그 밖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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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 에볼루션 파이널 에디션은 북미 시장에서 오직 1,600대만 판매된다. 앞서 일본에서는 1,000대의 파이널 에디션이 판매된 바 있다. 일본형과의 구분을 위해 북미 파이널 에디션의 시리얼 넘버에는 “US”라는 머릿글자가 붙는다. 파이널 에디션의 가격은 37,995달러부터 시작된다. 미쓰비시는 10기를 끝으로 랜서 에볼루션을 완전히 단종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언젠가 랜서 에볼루션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를 바라는 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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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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