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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출시 현대 신형 투싼, 눈길 끄는 새로운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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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글로벌 SUV 시장 공략에 나설 신형 ‘올 뉴 투싼(All New Tucs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오는 17일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싼타페를 많이 닮은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로 변신한 신형 투싼은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등을 갖춘 차량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초소형 SUV 시장에도 어느 정도 대응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유럽에서도 높아진 현대차의 위상을 반영하듯 모터쇼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뉴 투싼에는 기존 투싼에는 없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돼 주목을 끌었다. 볼보, 크라이슬러 등 몇몇 수입차에서 선보인 바 있는 레인 키핑 어시스턴스(LKAS)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이 그것이다.

이 기능들은 2015년형 제네시스에 먼저 적용됐으며 기능적으로 동일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아직 국내 공식 출시 전이어서 국내 출시 모델에 적용될 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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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산차들에 많이 적용됐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벗어날 경우 경고음이나 진동으로 경고를 보내는 것이 전부였지만 레인 키핑 어시스턴스는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돌려 차선을 넘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은 부주의한 운전 상황이나 순간적인 졸음 운전으로 인해 차선을 벗어나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아 주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제네시스의 경우 운전자가 차선이탈 경보기능, 차선 유지 보조기능, 능동 조향 보조 기능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은 선행 차량의 위험한 급제동 시 자동으로 차량을 긴급 제동시켜 전방 차량의 추돌을 막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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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형 투싼은 차체 사이즈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와 2,670mm의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기존 모델 대비 전장 65mm, 전폭 30mm가 증가한 대신 전고가 10mm 낮아져 더욱 커진 차체와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차체로 한층 날렵한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베이스는 물론 기존 모델(465ℓ) 대비 10% 증가한 513ℓ의 트렁크 적재 용량 등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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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디젤 유럽 모델은 최고출력 115ps, 최대토크 28.6kgㆍm의 U2 1.7ℓ 엔진과,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8kgㆍm(저마력),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kgㆍm(고마력)의 R2.0ℓ 엔진이 적용됐다.

또한 투싼 가솔린 유럽 모델에 적용된 감마 1.6ℓ GDi 엔진은 최고출력 132ps, 최대토크 16.4kgㆍm를 발휘하며, 7단 DCT가 적용된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은 최고출력 175ps, 최대토크 27kgㆍm의 뛰어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About 박기돈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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