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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세팡 국제 서킷에서 개막전 펼쳐

[람보르기니] 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개막전 성료 (5)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말레이시아 세팡 국제 서킷(Sepang International Circuit)에서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Asia Series)의 개막전이 펼쳐졌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드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Gallardo)와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최고급 워치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이다.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후, 2012년부터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되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8월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된 바 있다.

2014 아시아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세팡 국제 서킷은 1바퀴가 5.543km로 국제 규격의 경기장으로, 총 15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괴로울 정도로 높은 세팡의 기온에 적응하는 것이 드라이버들에게 가장 먼저 닥친 과제였다. 세팡과 같은 날씨를 견디기 위해 드라이버들은 이러한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몇 주 동안 헬스장에서 트레이닝을 한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드라이버들은 이 시리즈로 상징되고 람보르기니와 블랑팡이 대변하는 집중과 의지 그리고 클래스를 바탕으로 동요 없이 이 도전을 맞이했다.

이번 경기 최고의 랩 타임(2:12:13)을 기록한 챔피언 맥스 바이저(Max Wiser)도 세팡 국제 서킷의 조건이 매우 도전적 이었으며 이러한 조건에서 타이어를 최적화 시키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이번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랙 위 차 내부 온도가 거의 70도까지 올라 정말 힘들고 미끄러워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힘든 경기였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지포스(g-force)가 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열기를 견디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개막전 성료 (2)

이글거리는 서킷 위에서 도발적인 디자인의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들이 굉음을 울리며 아슬 아슬하게 추월하고 직선로에서는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었다.

말레이시아의 클래스 B 젠 로우 쑤안 추안(Zen Low Suan Chuan)과 도미닉 앙(Dominic Ang) 팀은 홈 트랙에서 지난 주말 탄탄한 경기를 펼치면서 지역 팬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젠 로우 쑤안 추안은 이틀째 경기에 만족하며 “이번 주말 차의 성능은 정말 좋았다. 트랙이 너무 뜨거워서 경기가 꽤 도전적이었으나 고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정말 좋은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6월 7-8일 인도네시아 센툴(Sentul)에서 2번째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며 지난 주말 세팡에서 목격한 스릴 넘치고 환상적인 광경을 다시 한번 선사할것을 약속한다.

About 박기돈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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