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N,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뽑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기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아이오닉 5 N’을 이번 올해의 차로 결정했다. 이 차량은 올해의 EV 크로스오버와 퍼포먼스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최종적으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5 N’은 국내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서킷 주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84.0kWh 고출력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를 활성화하면 최고출력 478kW(약 650마력), 최대토크 770Nm(약 78.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내연기관과 비슷한 변속 느낌과 매력적인 가상 엔진 사운드를 제공하여 많은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지난 10년간의 모터스포츠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차량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 중심으로 사랑받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인물에는 기아 사장인 송호성이 선정됐다. 송 사장은 기아의 EV 대중화 전략을 이끌고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기아를 선도하는 역할을 했으며, 기아는 그의 지도 아래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당한 증가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한 차들이 있으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차종을 ‘올해의 차’로 선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