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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타이칸 기반 ‘E-Tron GT’에도 혁신적인 실내외 디자인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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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의 기술 발전은 불가피하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운전을 더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할로겐 헤드램프의 탄생은 인류의 야간 운전을 용이하게 만들었다. 오늘날 헤드램프에는 레이저 기술이 접목돼 상상도 못할 만큼 넓은 범위를 비춰준다. 이것만으로도 기술이 많이 진보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자동차 발전의 앞장섰던 제조사 중에는 아우디(Audi)가 있다. 아우디는 이미 A6, A7, RS Q8뿐만 아니라 곧 출시 예정인 Q7에 이르기까지 기존 버튼과 다이얼을 제거하고 최신 MMI 터치 응답 기술 시스템이 적용된 3개의 대형 LED 패널로 교체하는 등 미래지향적 실내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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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이 차량들에 12.3인치 풀-컬러 디스플레이 계기판, 중앙에 위치한 10.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6인치 실내 온도 제어 터치스크린 총 3개의 대형 LED 화면을 탑재했다. 43개나 되던 기존 버튼과 다이얼은 제거됐다. 또한 전자식 도어 핸들과 음성 명령 및 3D 지도 시스템도 탑재됐다. 운전자는 이 지도 시스템 덕분에 최신 태블릿처럼 손가락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아우디 디자인 책임자 마크 리히테(Marc Lichte)는 “차세대 MMI가 증강 현실 HUD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지만, “디지털 클러스터들의 통합과 동시에 통합된 디지털 클러스터는 더 작아지고 정보는 간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너무 산만하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리히테 부사장은 대시보드 중앙에 있는 2개의 터치스크린을 더 큰 하나의 터치스크린으로 교체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그는 터치 전용 컨트롤이 모든 사람의 취향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다며, 오디오 볼륨 조정 버튼 등은 여전히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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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아우디가 전기차 쪽으로 방향을 바꿈에 따라 더 큰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우디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포르쉐 타이칸(Porsche Taycan)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SUV ‘E-Tron GT’를 통해 기존과는 다르게 매우 낮은 지상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실내 공간 확장도 포함된다.

이런 내용들은 향후 아우디의 디자인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리히테 부사장은 “아우디의 변화는 고객들에게 충격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한 혁명이 아니라 진화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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