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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그랑프리에 서영대학교 “튜닝X” 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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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 전광민, 연세대학교 교수)에서 8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 ‘201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KSAE Baja & Formula 2013, 조직위원장 : 박병완, 한국GM 부사장)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개최하고 현대, 기아, 한국GM, 쌍용 등 국내외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로 금년에는 전국 83개 대학 144개 팀이 신청, 전국 80개 대학 139팀이 대회에 참가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대회에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Baja 부문은 기존 진행해오던 레이싱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의 내구성을 중심으로 한 방식으로 바뀌어 진행되었다. 내구 2 경기의 경우에는 요철과 구배가 있는 오프로드 서킷을 40랩을 주행해야 하는 등 차량의 내구성과 견고성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었고, 그로 인해 기존 기존 강호팀과 새로운 다크호스팀 간 지각변동과 이변이 많이 속출되었다.

KSAE Grand Prix (종합우승) 에는 서영대학교의 ‘튜닝X’ 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튜닝X’ 팀은 차량검사 및 가속성능, 내구성능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튜닝X’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우승기가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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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부문에서는 작년에 비해 참가대수가 30%이상 증가하였으며, 전년도에 비해 배기량이 증가한 고출력 엔진을 선택하여 차량의 퍼포먼스가 상향된 경향을 보였다. 포뮬러 최우수상은 군산대학교 ‘KUMC’ 팀이 차지하였다. 국민대학교 등이 선전하였지만 마지막 내구레이스 경기에서 아쉽게 리타이어 되었다.

기술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F’ 팀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모습을 착안하여 공기저항과 다운포스를 고려한 차량이 수상하였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 연구회’ 팀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연비대회에서는 호서대학교 ‘CHALLENGER’ 팀이 가장 뛰어난 연비효율을 나타냈으며, 두원공과대학교 ‘Technology 21’ 팀이 1랩 주행 시 가장 짧은 거리로 주파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총 3,140여만원의 상금과 2,000여만원의 부상을 수여하였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제공은 물론 대회 참가팀 당 최대 50만원씩 참가비를 제공하여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 종료 후에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공모 및 UCC 공모 등 이벤트를 진행하여 대회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2007년부터 7회째 개최하고 있다.

201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의 수상결과는 대회 전용 홈페이지 (http://jajak.ksa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out 박기돈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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