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Home / Theme / 현대차, 미드십 RM16 양산하나? 뉘르부르크링서 테스트카 포착

현대차, 미드십 RM16 양산하나? 뉘르부르크링서 테스트카 포착

(리허설 사진1) 현대차 2016 부산모터쇼 참가 - 콘셉트카 RM16 (1)

현대차가 매년 선보이고 있는 미드십 컨셉트카가 양산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토블로그, 모터1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현대의 미드십 차량이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모습을 보도했다.

현대의 스포츠 쿠페,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뒷편에 엔진을 탑재한 RM(Racin Midship) 시리즈는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돼왔다. 최신작은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RM16. 벨로스터의 외관을 그대로 사용해 온 이전 모델들과는 달리 RM16은 독특한 전용 디자인을 채택하고 성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wp-image-1262741048jpg

그런데 그 RM16이 위장막을 두르고 뉘르부르크링에 나타났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형상화한 헤드라이트와 독특한 범퍼 형상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위장막을 씌운 것 외에는 컨셉트카와 외관 상 차이가 거의 없다.

RM16은 역대 RM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쎄타II 터보 GDI 엔진을 뒷좌석 위치에 탑재해 300마력의 최고출력과 39.0kg.m의 최대토크를 내뿜는다. 여기에 수동 변속기와 전자식 LSD(eLSD)가 조합돼 뒷바퀴를 굴린다.

wp-image-379629227jpg

현대차는 앞서 전용 차체를 사용하지 않고 벨로스터의 차체를 이용하는 이유를 “짧은 기간에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얻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RM 시리즈가 “이동식 연구소(Rolling Lab)”이라고 발언한 적도 있어 순수한 연구 목적으로 뉘르부르크링을 찾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wp-image-229582848jpg

하지만 앞서 전남 영암에서 포착됐던 벨로스터 미드십 차량이 위장막을 두르지 않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위장막까지 두르고 현대차의 최종 주행성능 테스트가 이뤄지는 뉘르부르크링을 찾은 것으로 볼 때 양산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wp-image-1365411667jpg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i30 N 이후에 2종의 고성능 N 모델을 연이어 선보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만큼 차기 N 모델은 RM16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미드십 모델이라는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