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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차세대 기함 S90 이미지 공개… 가장 안전한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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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S80을 대체할 차세대 기함, S90의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볼보는 첨단 안전사양과 이전에 없던 초호화 사양의 조화를 통해 동급 경쟁자들을 위협하며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 도전한다. 볼보 자동차 그룹의 하칸 사무엘슨 CEO는 “새로운 S90은 지난 5년 간 110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재구성된 볼보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차”라며 “볼보 브랜드는 (S90을 통해) 다시금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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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은 앞서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래그십 SUV, XC90과 바디를 공유한다. XC90과 마찬가지로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앞모습을 완성했으며, 뒷모습은 앞서 공개한 쿠페 컨셉트카의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한다.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쿠페형 바디 라인을 통해 날렵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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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또한 기존의 볼보 스타일을 완전히 탈피했다. 마찬가지로 앞서 공개한 컨셉트카들에서 그대로 따온 듯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센터페시아의 버튼은 극도로 절제되고, 많은 기능을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집어넣었다. 소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우드 트림과 고급 가죽을 채택했고, 스티어링 휠 역시 스포티하면서도 깔끔한 3-스포크 타입을 장착했다. 계기판 클러스터는 풀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바우어&윌킨스 오디오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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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AV 시스템에는 XC90에서 선보인 바 있는 센서스 커넥트 기술이 탑재되며, 클라우딩 기반의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커넥티비티를 극대화한다. 보수적인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진보적인 디자인 구성을 통해 자신감을 드러내고, 동시에 고전적인 럭셔리의 가치와 편의성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볼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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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인 볼보답게 안전사양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무장했다. 특히, 2020년까지 볼보 차량에 의한 사망 및 중상자를 0으로 만들겠다는 볼보의 “비전 2020″을 향해 한 걸음 진보한 기능들과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한 반 자율주행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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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파워트레인은 3종이 탑재된다. 세 가지 파워트레인 모두 2.0L 드라이브-e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터보 차저가 장착된 T5를 기본으로 트윈 차저 사양의 T6, 그리고 가장 강력한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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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연구개발 총괄인 피터 메르탕은 “S90은 역동적인 주행과 퍼포먼스를 향해 크게 진보한 모델”이라며, “우리는 볼보에서 완전히 새로운 주행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초 단계부터 모든 것을 새롭게 설계했으며, 그 결과 조작하기 쉽고 안락하면서도 정확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완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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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로운 S90은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수년 간 볼보는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XC90과 XC60의 인기에 힘입어 18%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그간 공석이었던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 S90이 포진하면서 내년에는 여러 경쟁자들을 위협하며 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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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90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실물로 전시될 예정이다. 북미 지역에는 내년 중 정식으로 출시되나, 정확한 지역 별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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