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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쉐보레 크루즈 판매 개시… 디젤 엔진 빠진 이유는?

2016 쉐보레 크루즈_정측면

쉐보레(Chevrolet)가 주력 모델인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의 외관 디자인에 디테일 액센트를 더한 ‘2016 크루즈’의 판매를 시작했다. 그런데 2016년형에는 기존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2.0 디젤이 빠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 크루즈는 전면 디자인을 한층 부각하는 새로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새로 적용했으며, 기존의 LED 포지셔닝 램프를 헤드램프와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여차량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러한 디자인 변경은 부메랑 형태의 크롬 베젤이 적용된 프로젝션 안개등과 결합해 멋을 더하며, 크루즈의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안개등은 차량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전자 시야 확보를 원활하게 한다.

2016 쉐보레 크루즈_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

또한, 2016 크루즈는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블루 아이즈(Blue Eyes)’ 및 ‘번트 코코넛(Burnt Coconut)’ 외장 컬러를 추가해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외관 스타일 및 우수한 주행성능과 더불어 탁월한 안전성으로 호평 받는 크루즈는 더욱 높은 안전성을 위해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능동 안전사양인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을 적용한 바 있다.

2016 쉐보레 크루즈_주행

2016 크루즈 세단의 가격은 1.8 가솔린 LS 1,750만원 ~ LTZ 2,074만원, 1.4 가솔린 터보 LT 디럭스 2,064만원, LTZ 2,189 만원이며, 해치백 모델인 크루즈5의 가격은 1.8 가솔린LTZ 2,085만원, 1.4 가솔린 터보 LTZ 2,199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한편, 2016년형 모델에서는 디젤 라인업이 배제된 상태다. 쉐보레 홈페이지에는 2.0 디젤 엔진은 2015년형에만 적용된다고 표기돼 있다. 업계에서는 쉐보레 디젤 라인업이 유로6 대응 사양을 준비하지 못해 디젤이 단종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cruze diesel

(*출처: 쉐보레 홈페이지)

이에 대해 쉐보레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적용되는 유로6 규제에 부합하는 엔진을 준비 중이라 디젤 모델만 연식 변경이 늦어진 것”이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조만간 유로6에 대응하는 2016년형 크루즈 디젤도 출시될 것이며, 2015년형 크루즈 디젤은 그 때까지 정상적으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9월1일부터 시행하는 유로6 배출가스 규제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기준이 유로5의 180㎎/㎞에서 80㎎/㎞로, 미세먼지(PM)는 5㎎/㎞에서 4.5㎎/㎞으로 낮아지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유로6 적용에 따라 많은 국산차 및 수입차들이 파워트레인 개선에 나서고 있다. 쉐보레는 하반기 중 출시되는 트랙스 디젤을 필두로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에 유로6  사양을 투입할 예정이다.

 

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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