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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소리, 838마력 람보르기니 우라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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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네바 모터쇼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독일의 튜너 만소리(Mansory)가 람보르기니 우라칸(Huracán)을 위한 튜닝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라 아직 공개된 자료가 많지 않지만, 한눈에 봐도 순정 모델 대비 훨씬 강한 인상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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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의 베이스가 되는 우라칸은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베이비 람보르기니라고 불렸던 가야르도(Gallardo)의 후속 모델인 우라칸은 5.2리터 V10 엔진을 탑재해 610마력의 최고출력과 5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422 kg에 불과한 가벼운 차체와 강력한 엔진,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덕분에 단 3.2초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25km/h에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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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상태에서도 충분히 빠른 우라칸은 만소리의 손길을 거쳐 한층 더 강력해졌다. 고성능 배기 시스템과 개선된 연료 압력 컨트롤 시스템, 흡기 매니폴드와 연료 인젝터, 최적화된 ECU와 TCU, 그리고 싱글 터보를 포함하는 만소리의 튜닝 프로그램을 거친 우라칸은 838마력의 최고출력과 79.5kg.m의 최대토크를 내뿜는다. 강력해진 성능 덕에 0-100km/h 가속은 0.3초 줄어든 2.9초만에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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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의 개선도 눈에 띈다. 새로 디자인된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을 시작으로 카본으로 만들어진 백미러, 앞 뒤 범퍼, 사이드 스커트, 거대한 리어윙은 우라칸을 더욱 강해보이게 만든다. 이러한 파츠들은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한 개선을 이뤄냈다. 더 나은 가속, 감속 능력, 연비 개선은 물론이고, 하단의 디퓨저와 거대한 윙은 차 뒤쪽에 더 강력한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주행 안정성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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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도 몇 가지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스티치가 돋보이는 시트와 대쉬보드는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수제작으로 마무리되었고, 핸들과 페달을 비롯한 실내 곳곳에 카본과 알루미늄 등의 소재가 아낌없이 사용되었다. 물론, 만소리가 제공하는 주문 제작 옵션을 통해 오너 자신만의 특별한 실내를 만들 수도 있다. 만소리가 튜닝한 우라칸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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