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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더, 포르쉐 박스터 S 4천만 원 주고 산다. 어떻게?

카게더 세트 10 드림카

국내 고가 수입차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수입차 시장의 트렌드가 연비가 좋은 디젤차와 중ㆍ저가 모델 중심으로 바뀌고 있지만, 1억원이 넘는 대형세단들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할 전망이다.

9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1-7월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대수는 63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입차 판매 증가율(20.6%)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침체와는 크게 대비되는 수치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1억 원이 넘는 수입차의 경우 판촉 행사를 강화한 것보다는 구입을 마음먹은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고가 수입차 모델이 다양화되면서 이런 추세도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포르쉐 박스터는 중장년의 구입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의 브랜드별 구입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올 2월까지 수입차를 구매한 사람 중 70대의 포르쉐 판매율이 9.8%로 분석됐다.

이런 시장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 시장에서도 포르쉐 박스터를 4천만 원 대에 판매하는 서비스가 나타났다. 8월 12일 그랜드 오픈한 카게더(대표 권용범)는 3대의 자동차로 구성된 세트를 3명이 함께 구매하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예약을 통해 각자 2주씩 사용하는 서비스다.

지난 7월 1일 베타서비스를 오픈 해 8월 12일 10개의 세트로 그랜드 오픈한 신생 창업기업으로 10개의 세트 중 세트 10 ‘드림 카(DREAM CAR)’는 말 그대로 꿈의 차였던 포르쉐 박스터 S를 세 명만 모이게 되면 한 사람 당 4,031만원에 판매한다.

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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