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년 만에 부활한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선보였다.
기존 레인지로버도 럭셔리 세단을 대신할 수 있을 만큼 고급스런 품격으로 인기를 얻었는데, 이번에 롱휠베이스 모델을 선보임에 따라 VIP들이 운전기사를 두고 타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뒷좌석 레그룸을 186mm 늘렸으며 등받이 각도를 최대 17°까지 조절하는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Executive Class rear seats)를 장착해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5인승 모델을 기본으로, 4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도어를 열면 사이드 스텝이 전동식으로 돌출되어 승차를 돕고, 뒷좌석 고객을 위한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잘 갖췄다.
국내 판매 세부 모델은 4.4리터 V8 터보 디젤(최고출력 339마력, 최대토크 71.4kg.m)과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을 탑재한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Terrain Response® 2), 다이나믹 리스폰스(Dynamic Response) 기능을 탑재해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