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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뉴 MINI’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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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와 최고 그리고 혁신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10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3세대 모델인 ‘뉴 MINI’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55년의 독창적인 헤리티지 계승,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높은 효율

MINI는 1959년 성인 4명과 트렁크에 충분히 짐을 실을 수 있는 최고의 소형차 개발을 목표로 탄생한 프리미엄 소형차이다. 반세기 이상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동차 그 이상의 문화 아이콘으로, 올해 출시 55주년을 맞이하며 2001년에 1세대, 2007년 2세대를 거쳐 MINI의 전통을 계승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3세대를 선보인다.

신형 엔진을 장착해 주행성능과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MINI 최초로 도입한 혁신적인 MINI 커넥티드(Connected) 시스템, LED 라이트,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치를 선사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MINI는 뉴 MINI 쿠퍼와 쿠퍼 하이트림(High Trim), 쿠퍼 S 등 3가지이며 하반기에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MINI 쿠퍼 D가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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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쿠퍼에 탑재된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ㆍm의 힘을 발휘한다. 종전 2세대 MINI와 비교해 볼 때 엔진 기통 수는 다운사이징 된 반면, 성능은 더욱 극대화됐다. 출력은 122마력에서 136마력으로 14마력 더 늘어났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보다 2.6초 앞당긴 7.8초로 단축됐다. 안전최고속도는 210㎞/h로, 13㎞/h 늘어나는 등 혁신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최상급 모델인 뉴 MINI 쿠퍼 S는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 kgㆍ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6.7초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33km/h에서 제한된다.

한편 연비는 더욱 향상됐다. 뉴 MINI 쿠퍼와 쿠퍼 S 모두 14.6㎞/l, 13.7㎞/l로 현격히 개선됐으며 디젤 모델인 쿠퍼 D는 복합연비 19.4㎞/l로 높은 효율성을 나타냈다.

외관은 MINI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전통적인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MINI 고유의 감성은 계승하면서 더욱 커진 차체, MINI 최초로 풀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가 적용되어 세련미와 강렬함을 더했다.

특히 차체 크기가 확장되어 쿠퍼 기준으로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3,821mm, 1,727mm, 1,414mm이다. 기존보다 길이는 98mm 길어졌고 폭은 44mm, 높이는 7mm 더 높아졌다. 휠베이스는 28mm가 늘어난 2,495mm로,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아울러, 새로운 시트 구조로 앞좌석 조정 범위가 넓어졌으며 뒷좌석 무릎공간이 19㎜ 길어졌다. 커진 차체만큼 적재 공간도 늘어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약 32% 넓어진 211리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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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장비로 편의성 강화

인테리어 역시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중첩된 원 형태의 계기판에는 체크 컨트롤, 차량상태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준다. 연료게이지는 기존과 다르게 계기판 우측에 자리잡고 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컬러 디스플레이는 이번 뉴 MINI에서 가장 돋보이는 시스템 중 하나다. 모델에 따라 8.8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센터 콘솔에 있는 MINI 터치 컨트롤러를 이용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전화 및 차량정보를 선택해 조작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주변을 감싸는 LED링은 이번에 처음 적용되었으며 형형색색 바뀌는 컬러 조명을 통해 드라이빙 모드, 엔진 스타트-스톱, 주차 PDC, 내비게이션, 에어컨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함에 따라 다채로운 시각효과를 나타내 재미요소를 더한다.

최상위급 모델인 뉴 MINI 쿠퍼 S에는 MINI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방 모니터에서 제공하는 주행속도,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뉴 MINI 쿠퍼 S와 쿠퍼 하이트림에 있는 MINI 커넥티드는 탑승자와 차 그리고 외부를 지능적으로 연결해 소셜 네트워크 및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MINI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이빙 익사이트먼트, 미니멀리즘 분석기, 다이내믹 뮤직, 소셜 네트워크(예: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등), RSS 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중앙의 컬러 디스플레이와 센터 콘솔에 있는 MINI 컨트롤러로 모든 기능을 MINI의 전형적인 스타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아울러 마치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하게 하는 MINI 특유의 토글 스위치 디자인과 마감도 한 단계 발전했다. 특히 가운데 ‘하트 비트(Heart Beat)’라고 불리는 빨간색 엔진 시동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어 독특한 MINI만의 감성을 드러낸다.

기본 안전장치로는 앞과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이 탑재돼 있으며 전좌석 3점식 자동 안전벨트와 앞좌석의 벨트 텐셔너 및 벨트장력 제한기 등이 적용되어 안정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변속레버 연결 부위에 위치한 새로운 MINI 드라이빙 모드를 조작하면 더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기본 설정인 MID 모드 외에도 스포츠(SPORT) 및 그린(GREEN)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역동적인 또는 편안하고 경제적인 주행 스타일로 조정된다.

이번 ‘뉴 MINI’는 쿠퍼와 쿠퍼 S, 쿠퍼 D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쿠퍼 D는 하반기에 소개 예정이다. 뉴 MINI 쿠퍼는 옵션 사양에 따라 일반 쿠퍼 모델과 하이 트림으로 나뉜다. 특히 쿠퍼 하이 트림은 엔진 및 주행 성능은 쿠퍼와 동일하지만, 쿠퍼 S에 제공되는 다양한 고급 옵션이 추가되어 효율적인 주행과 동시에 고급 옵션 사양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합리적인 모델이다.

가격은 오는 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인하분을 감안해 이를 선적용했다. 뉴 MINI 쿠퍼가 2,990만원,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한 쿠퍼 하이 트림은 3,720만원이며, 뉴 MINI의 최고급 옵션과 동시에 역동적인 주행능력을 만끽할 수 있는 쿠퍼 S는 4,240만원이다. (VAT 포함)

BMW 그룹 코리아의 김효준 대표는 “오늘 국내에 출시된 ‘뉴 MINI’는 BMW 그룹의 첨단기술이 반영된 엔진과 함께 디자인, 편의장치 등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MINI는 이번 3세대 모델을 통해 제품 가치와 세일즈 성과, 고객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 어떤 브랜드도 따라올 수 없는 프리미엄 소형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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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박기돈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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