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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중고차 10대 중 5대는 현대차…신차시장과 동社이車

- 인기 중고 수입차 상위 10개 중 3개 BMW, 2개 아우디

인기 중고차 10대 중 5대는 현대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가 발표한 <2013 중고차 베스트셀링카> 자료에 따르면 현대 소나타, 아반떼, 그랜져, 싼타페, 에쿠스가 10위권 내에 들었다.

기아차는 모닝과 쏘렌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각각 마티즈, SM5, 코란도가 포함됐다. 쌍용차는 2013년 3분기까지 들지 못했으나 총 결산에서 코란도가 8위에 올랐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장은 “베스트 중고차 절반이 현대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나타처럼 6세대까지 꾸준히 출시된 모델이 많기 때문이다. 아반떼나 그랜져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즉 쏘나타는 EF쏘나타부터 NF쏘나타, YF쏘나타까지 쏘나타 전 모델을 기준으로 판매량이 집계된 것이지만, K시리즈 등은 인기차종임에도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고차 매물이 많지 않다는 것. 실제로 신규등록 자동차 베스트 10에는 K5, K3, 스파크, 스포티지, 투싼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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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중고차 중 단연 눈에 띄는 모델은 기아 모닝이다. 소나타는 1위를 지켰지만 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모닝은 거래량이 전년 대비 15.03% 폭증하면서 증가율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카즈 매물관리부 최경욱 과장은 “고유가 행진 유류비 부담으로, 모닝 등 경차 선호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아 올 뉴 모닝 중고 럭셔리 등급 2011년식은 920~950만원대로, 신차가격(1,105~1,290만원) 대비 약 30% 저렴하다.

또 한국지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2011년식 그루브 등급은 660~750만원대, 르노삼성 뉴SM5 신형 LE등급 2011년식은 1,600~1,750만원대, 쌍용 코란도C 중고차 클러비 2WD등급 2011년식은 1,570~1,72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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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고 수입차 1위는 BMW 5시리즈가 차지했다. BMW 5시리즈 중고차는 전년 대비 39.92% 증가한 12,331대가 거래됐다.

서울특별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 관계자는 “수입차 제조사 중 벤츠, BMW 각각 3개 모델이 10위권에 올랐고, 아우디 2개 모델, 폭스바겐, 렉서스 각 1개 모델이 순위에 들었다”고 밝혔다. 신차시장과 마찬가지로 중고차시장에서도 독일차의 강세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중고수입차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인기 국산차 10개 모델 중 거래량이 증가한 모델은 5개에 그친 반면, 수입차는 렉서스 ES를 제외한 나머지 9개 모델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고유가 행진으로 유류비 부담이 늘면서 폭스바겐 골프, 티구안 등 디젤 차량의 인기가 높다. 또 20~30대 젊은층의 구매가 증가하고 수입차 업체들이 중소형차 라인업을 확대해 중고차 시장에서도 아우디 A6, BMW 3시리즈, 미니 거래량이 늘어났다.

카즈 매물관리부에 따르면 BMW 520d 중고 2011년식 4,100~4,300만원, 벤츠 뉴 E클래스 E300 엘레강스 2011년식은 3,900~4,100만원대로 출고가(6,780~6,970만원) 대비 40% 이상 저렴하다.

About 박기돈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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