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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FC 바이에른 선수들에게 새 시즌 전기차 전달

Audi delivers company cars to FC Bayern아우디는 독일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피아자에서 FC 바이에른 선수들에게 새 시즌 맞이 전기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디 직원들이 직접 선수들과 코치진, 구단 임원들에게 차량 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FC 바이에른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차량 내에서 최신 구단 뉴스와 경기 생중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FC 바이에른의 주요 선수들은 모두 전기차 모델을 선택했다. 공격수 해리 케인과 독일 대표팀 주장 조슈아 키미히,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아우디 SQ8 e-트론을, 자말 무시알라는 Q6 e-트론을 선택했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는 Q4 e-트론을 선택해 구단의 전동화 모빌리티 전략에 동참했다. 특히 2020년부터 FC 바이에른에 제공되는 모든 아우디 차량은 전기 모델로 구성되어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구단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우디의 CEO 겸 FCB 감독위원회 위원 게르놋 될너는 “FC 바이에른과 아우디는 전동화된 미래로 함께 나아가고 있으며, 선수들은 전기차의 중요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라고 전하며 아우디와 구단의 강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FC 바이에른의 수석 부회장 미하엘 디더리히는 “전 세계 팬들에게 전기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이 되고 싶다”며 지속 가능성을 향한 구단의 전략을 설명했다.

아우디는 FC 바이에른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 5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선수들이 자주 찾는 구단 훈련장에도 38개의 충전소를 마련했다. 또한, 팬들은 아우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FC 바이에른의 경기 소식과 통계, 생중계 등을 차량 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2002년부터 FC 바이에른을 후원해왔으며, 2029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이 외에도 2024년부터는 여자 축구팀 및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FC 바이에른과의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10.18

Audi delivers company cars to FC Bay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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