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9년 연속 완주 성공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브랜드가 현지시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9년 연속 완주를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엘란트라 N TCR과 i30 패스트백 N Cup Car가 각각 클래스 우승과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3대, VT2 클래스에 i30 패스트백 N Cup Car 1대를 출전시켜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은 4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으며, i30 패스트백 N Cup Car도 VT2 클래스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N 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성과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는 ‘N-Fan zone(N-팬 존)’ 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PPIHC) 대회에 참가할 ‘아이오닉 5 N TA(타임 어택) Spec.’ 차량을 공개했다. 차별화된 ‘N’ 디자인 리버리(Livery, 상징 색상)가 적용된 ‘아이오닉 5 N TA Spec.’ 모델은 PPIHC 4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로빈 슈트(Robin Shute)와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아이오닉 5 N’은 PPIHC 11회 우승을 거머쥔 폴 댈렌바흐(Paul Dallenbach)와 론 자라스(Ron Zaras)가 드라이버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