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AG가 차세대 전기 레이싱 모델 젠4(Gen4)와 함께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이어 나갈 것을 발표했다.
파트-타임 사륜구동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규정은 내년 시작되는 ‘시즌 11′부터 양산 차량 개발을 위한 또 다른 기술적 도전을 시험한다.
2026/2027년 ‘시즌 13′부터 도입 예정인 젠4 모델을 통해 각 참가사는 개발 범위를 확장하고 공도 주행 차량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쉐는 2019/2020 시즌 초기에 포뮬러 E에 합류했다. 당시 2세대 차량이 투입되면서 주행 거리 제약으로 인해 필요했던 차량 교체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됐다. 현행 3세대는 최고출력 350kW 출력, 최대 회생제동 600kW, 최고속도 300km/h 이상을 발휘한다. 공개를 앞둔 “젠3 에보(Gen 3 Evo)”는 더 향상된 성능을 갖췄으며, 젠4는 최고출력 600kW, 최대 회생제동 700kW을 목표로 차세대 기술 도약을 준비한다.
포르쉐는 2023/2024 포뮬러 E 대회의 5번째 시즌에 참가한다.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운영하는 팀 외에도, 미국의 커스토머 팀 안드레티 포뮬러 E가 탄소중립 시설의 바이작 공장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전기 레이싱카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으로 출전한다. 포르쉐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 계획을 통해 전동화, 지속가능성, 기술 영역에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포뮬러 E는 포르쉐에게 양산형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