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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의 새 전기 하이퍼카 ‘EXE181′, 지상 최고속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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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오토차이나를 앞두고, MG가 놀라운 콘셉트카 ‘EXE181′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기 하이퍼카는 단일 좌석 모노코크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매우 낮은 높이로 설계되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모델처럼 인상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물방울 모양 디자인은 0.181이라는 매우 낮은 드래그 계수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XL1의 0.199를 능가하며 모든 양산 차량 중 최고 기록을 자랑한다. 다만, 2022 메르세데스 비전 EQXX 콘셉트의 0.18과 2000년 GM 프리셉트의 0.16, 1954 피아트 터비나의 0.14처럼 이전 콘셉트들은 더 낮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MG EXE181은 1959년에 등장한 동명의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오리지널 모델은 UFO 모양으로 0.12의 드래그 계수를 기록했다. 중국 SAIC 모터가 소유한 ‘영국’ 브랜드 MG는 이 차량이 단지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것뿐만 아니라, 가장 빠른 차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62mph)까지 단 1.9초만에 도달한다.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는 최근 1.77초 만에 시속 97km에 도달했으며, 지난해 리막 네베라는 1.74초 만에 같은 속도에 도달했다.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로드스터가 1초 미만에 97km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고 속도에 대해서 MG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EXE181이 ‘지상 최고속도 기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1950년대 후반의 오리저널 콘셉트는 미국 레이싱 드라이버 필 힐(Phill Hill)이 운전한 상태로 시속 254.91마일을 기록했다.

중앙에 위치한 좌석과 레이싱 하네스가 있는 매우 좁은 내부는 미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싱글 좌석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를 연상시킨다. 새로운 EXE181은 대형 스크린이 통합된 조종간을 특징으로 하며, 차량이 4개의 전기 모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MG는 기타 기술 사양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사륜구동과 1000마력을 훨씬 웃도는 총 출력을 추정해볼 수 있다.

다만, 이 차가 양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런 차들은 주로 화제를 모으기 위한 원-오프 이벤트로 생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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