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미니밴 40주년 기념, 2024 퍼시피카 등판

크라이슬러가 브랜드의 40년 미니밴 역사를 기념했다. 유일무이 미니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퍼시피카 모델도 연식 변경을 이루고 새롭게 등장했다. .

브랜드 미니밴의 첫 시작은 1983년 11월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어셈블리 공장에서 플리머스 보이저가 생산되면서 시작됐다. 보이저는 현재까지 판매된 1500만 대 이상의 크라이슬러라는 타이틀은 물론, 이후 스텔란티스 미니밴에 이르는 길을 열기도 했다. 또한, 최초의 미니밴을 시장에 내놓은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능을 지속 혁신하여 세그먼트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24 모델 연도를 위해 퍼시피카 라인업에는 몇 가지 업데이트가 있었다. 퍼시피카 피나클 모델을 위한 새로운 세피아 내장 색상과 레드 핫 및 발틱 그레이라고 불리는 두 가지 신선한 외장 색상이다.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은 이제 셀렉트(Select)와 피나클(Pinnacle)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또한, 2024 퍼시피카는 유커넷트(Uconnect) 5 플랫폼의 일부로 비상 차량 경보 시스템(Emergency Vehicle Alert System, EVAS)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운전자에게 차량 내 클러스터와 터치스크린을 통해 근처의 비상 차량 및 다른 도로 위험 상황에 대해 중요한 알림을 제공한다.

크리스 퓨얼 스텔란티스 크라이슬러 브랜드 CEO는 크라이슬러가 2028년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전망하는 가운데 미니밴의 지속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스토앤고(Stow ‘n Go) 좌석 및 수납 시스템, 유터넥트 시어터(Uconnect Theater), 듀얼 핸즈프리 슬라이딩 도어,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동 파워트레인과 같은 혁신을 통해 미니밴 세그먼트의 한계를 끊임없이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크라이슬러는 10만 대의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을 축하했으며, 여전히 세그먼트에서 유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임을 자랑하고 있다.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크라이슬러가 전기화된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2024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와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0월부터 딜러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