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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AIAS] 지프, 화려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최고 높이 오프로드 트랙 설치

사진자료1-202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2024년형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X를 소개하는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짐 모리슨(Jim Morrison) 부사장

현지시각 13일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2023 북미국제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가 개최됐다.

지프는 중형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Gladiator)’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실내 ‘캠프 지프® 트랙(Camp Jeep® track)’을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023 NAIAS에서 처음 공개한 24년형 글래디에이터는 전설적인 4×4 성능,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한층 더 발전 최첨단 기술력과 안전사양을 자랑한다.

외관은 멀리서도 지프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프의 상징적인 7슬롯 그릴에 새롭게 적용된 검정색 슬롯과 회색 베젤은 더욱 강인한 인상을 자아내며 이전 대비 얇아진 슬롯 디자인을 통해 냉각 효율을 향상했다고 한다.

내부는 전통적인 스타일링에 최첨단 기능을 더했다. 수평적인 대시보드 디자인과 이전 대비 넓어진 12.3인치 터치스크린에 5세대 유커넥트(Uconnect)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온·오프로드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운전석과 2열에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으며, 85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동력계는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지프의 4×4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리어 디퍼렌셜 잠금 장치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견인 하중은 최대 3492kg으로 동급 최고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2024년형 글래디에이터는 스포츠, 윌리스, 모하비, 루비콘 4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더불어 지프는 모터쇼 현장 실내 공간에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캠프 지프® 트랙을 참가자들에게 무료 개방했다. 특히, 이번 캠프 지프 트랙에서는 7m/40도 경사의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인 지프 마운틴을 제작, 디트로이트 오토쇼 역사상 가장 높고 가파른 코스를 준비했다. 약 2972m² 면적에 다양한 장애물 코스도 있어 지프의 다양한 모델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자료2-202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2024년형 지프 글래디에이터 모하비 X(앞)와 루비콘 X(뒤) 사진자료3-2023 북미국제오토쇼에 마련된 캠프 지프 트랙(Camp Jeep® track) 사진자료4-2023 북미국제오토쇼에 마련된 어린이용 전동차와 캠프 지프 키즈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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