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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이 된 애스턴마틴 DB5, 최신 DB12와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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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슈퍼 투어러’라는 수식어가 붙는 DB5, 아찔하게 아름다운 이 쿠페는 이번 달에 60세 나이를 맞이했다.

최근 한 외신에서는 애스턴 마틴의 대표 격이자 오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명차 DB5의 60주년을 기념했다. DB5는 자그마치 1963년, 그해 9월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데뷔했다.

1963년 IAA에는 포르쉐가 타입 901로 911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곳이기도 하다. DB5는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본질적으로 1958년에 출시된 DB4에서 썼던 3.7리터 유닛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애스턴 마틴은 출력을 282마력으로 끌어올렸다. 1960년대 초반에는 상당히 인상적인 수치다. 2023년 현재, 새로운 DB12는 AMG에서 가져온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으로 671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DB5의 출력은 최고속도가 150마일(241킬로미터) 이상을 기록할 만큼 충분했다.

애스턴 마틴은 총 887대의 세단과 123대의 컨버터블, 그리고 12대의 코치빌트 슈팅 브레이크를 만들었다. DB5는 당시 슈퍼스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이 차량은 이탈리아의 카로제리아 투링 슈퍼레제라(Carrozzeria Touring Superleggera)가 스타일링한 것으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Sir Paul McCartney)와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Mick Jagger)가 샀다. 또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0의 로버트 플랜트(Robert Plant), 코미디언 피터 셀러스(Peter Sellers), 자미로콰이(Jamiroquai0의 제이 케이(Jay Kay), 그리고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Ralph Lauren)도 이 차량을 구매했다.

1965년 런던 모터쇼에서, 데뷔 후 단 2년 만에 DB5는 DB6에 밀려났다. 이 역시 카로제리아 투링 슈퍼레제라가 디자인한 것이지만, 생산량은 훨씬 적어져 1970년까지 1788대가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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