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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km 주행 ‘조에’, 환상적 비주얼 ‘트위지’, 르노 전기차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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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ZEO)는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운용할 수 있는 순수 전기차다. 최대 주행거리가 240km로 늘어나 전기차는 매일 충전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탈피해 며칠 만에 한 번씩만 충전해도 될 정도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트위지는 개성이 무척 강하다. 도심에서 배달용으로 사용하면 매우 경제적일 것이고, 출퇴근은 물론, 연인과 가까운 야외로 나들이 갈 때도 부담 없이 타고 나설 수 있겠다. 이런 실질적인 운용이 프랑스 내 많은 지역에서 ... Read More »

쿠페형 SUV의 왕좌를 지켜라, BMW X6 xDrive 30d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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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각 자동차 모델들이 ‘정통’임을 내세우던 때가 있었다. 정통 럭셔리 세단, 정통 SUV 등 순수한 세그먼트의 본질을 지켜내려오고 있다는 것은 순수혈통임을 증명하는 큰 자랑거리였다. 가령 세단은 세단답게 조용하고 안락하며, SUV는 험지에서도 거침없고 뛰어난 공간활용도를 내세우는 식이다. 오늘날까지도 이러한 정통 모델들은 남다른 아이덴티티를 지켜내려오고 있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 ‘크로스오버’의 열풍이 대중문화 전체로 확산되더니 이내 자동차에도 그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많은 ... Read More »

파리지엥의 변신은 무죄, 푸조 뉴 308 SW 2.0 BlueH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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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시장에서 푸조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한 때 개성이 톡톡 튀다 못해 부담스러웠던 디자인과 한국 정서에 맞지 않는 제품 구성으로 인해 좀처럼 주목받지 못했던 푸조는 매력적인 페이스를 이식한 뒤 독일차 일색의 시장 분위기에 질린 소비자들에게 ‘제 3의 선택’으로 각광받고 있다. 판매량의 가파른 증가가 이러한 푸조의 인기를 방증한다. 2013년 푸조의 연 판매량은 2,776대. 지난 해 10월까지만 해도 월 평균 300대를 ... Read More »

팔방미인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 폭스바겐 투아렉 V6 3.0 TDI 블루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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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아렉은 정말 팔방미인이다. 넉넉한 공간, 안정적인 온로드 주행성능에 강력한 오프로드 돌파력까지 빠짐 없이 갖췄다. 신형 투아렉은 외모도 더 깔끔해졌다. 활동적인, 그리고 합리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이들에게는 투아렉이 정말 좋은 해답이다. 이런 SUV 정말 괜찮아 보여, 그런데 왜…… 2011년에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이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단단하고 듬직해 보이는 외관이나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는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앞모습을 세밀하게 다듬어 더욱 선명한 ... Read More »

독일차를 뛰어넘는 프리미엄의 완성, 더 뉴 인피니티 Q70 V6 3.7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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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디젤, CUV-이 키워드들이 지배했던 2014년 자동차 업계에서 일본 브랜드들은 조용히 반격의 칼을 갈고 있었다. 지난 해 말부터 일본차들은 공세를 시작하며 2015년에는 트렌드를 역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인피니티는 지난 해부터 소리 없는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절대 판매량에서는 독일 브랜드에 비할 바가 못되지만, 디젤 파워트레인과 멋스러운 디자인, 동급에서 우위를 점하는 편의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무장한 Q50을 선봉으로 내세워 1년 만에 ... Read More »

상남자·오프로드·로맨틱·성공적,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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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가 승용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09년 한국 시장에서 SUV 판매는 자동차 판매의 20% 정도에 불과했지만, 5년 만에 점유율이 29%까지 치솟았다. 이제는 신차 10대 중 3대가 SUV인 셈이다. SUV는 ‘큰 차’라는 기존의 생각과 달리 B-세그먼트 SUV까지 가세하면서 향후 소형차 시장에서도 SUV의 입김이 거세질 전망이다. SUV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 몰이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 Read More »

절정의 긴장감과 신사의 여유의 조화, 애스턴 마틴 DB9 볼란테 & 라피드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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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국내에 들어왔다. 영국 프리미엄 GT 스포츠카 메이커 애스턴 마틴은 007 제임스본드가 타는 차로 유명한 브랜드다. 미국 애스턴 마틴 딜러에서 차를 공급받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애스턴 마틴 서울’은 지난 해 9월 청담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그리고 겨울의 한 복판에 시승회를 통해 애스턴 마틴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선 007 이야기부터 잠깐 하자. 사실 이번에 국내에 수입된 애스턴 ... Read More »

21세기 최후의 자연흡기 로드 파이터, 아우디 RS5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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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자연흡기 엔진의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있다. 130년에 이르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역사와 함께 해온 자연흡기는 환경규제와 에너지 절약이라는 미명 하에 멸종의 벼랑 끝에 내몰렸다. 인류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일이지만,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가슴아픈 일이다. 언제부터인가 다운사이징과 터보차저가 자동차 업계의 대세로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내더니, 이제는 주류 브랜드의 신차에서 자연흡기 엔진을 찾기가 더 힘들어졌다. 특히 독일 브랜드들은 터보 엔진 적용에 ... Read More »

정숙성도 파워도 놓치지 않았다, 렉서스 NX 200t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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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6일, 렉서스는 도심형 SUV 라인업인 NX에 2.0 터보 엔진을 탑재한 NX 200t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기존에 2.5L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 NX 300h로 부족함 없는 성능과 우수한 연비, 실용성과 럭셔리 모두를 확보했던 것에 이어 경쾌한 성능을 갖춘 가솔린 라인업을 추가한 것. 2L급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근 다운사이징의 대표 격으로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 ... Read More »

가벼운 트래킹을 떠나자,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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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V40 크로스컨트리는 매력적인 외모의 준중형 해치백 V40이 오프로드 분위기가 살짝 감도는 아웃도어 복장으로 갈아 입고, 지상고를 높여 조금은 험한 길에도 들어 설 수 있게 한 모델이다. 하지만, 최저지상고가 SUV 수준은 아닌데다 4륜 구동이 적용되지 않아서 제대로 된 등산화 대신 트래킹화를 신은 정도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긴다고 보면 되겠다. 주행감각은 기존 해치백에 전혀 뒤지지 않고 스타일은 훨씬 더 남성적이어서 스타일 만으로도 ...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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