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스트(Hengst), 지속가능한 모듈형 오일필터시스템 ‘Blue.on’ 대량 생산 돌입

독일의 필터 전문기업 행스트(Hengst)가 혁신적인 오일 필터 시스템 ‘Blue.on’을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다. Blue.on 오일 필터 시스템은 전통적인 스핀-온(Spin-on) 오일 필터와 달리 기능적으로 안정적이고,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으로, 현재 오펠 아스트라 모델의 새로운 1.5리터 디젤 엔진에 탑재돼 생산된다. 아스트라의 3기통 엔진은 최소 77kW, 최대 90kW 출력으로 제너럴 모터스가 개발했다.

“자동차 수명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컴포넌트… OE 품질 보장”

Blue.on 은 기존 스핀-온 오일 필터의 대안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필터 바이패스 및 역류방지 밸브가 통합된 컴포넌트로 설계된 파이프와 하우징으로 구성되어 있다. 컴포넌트는 자동차 수명동안 그대로 유지되어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OE 품질을 보장한다. 따라서 필터 교체 시, 완전 소각 가능한 필터 요소만 교체하면 된다. 이는 필터 교체 시, 필터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스핀-온 오일필터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스핀-온 오일필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Blue.on 구현”

행스트는 Blue.on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다양한 차량의 차세대 엔진에 적용할 예정이다. Blue.on 제품은 모듈형 제품으로 기술적으로 우수하며 비용 효율성도 높다. Blue.on 시스템은 직경 67mm 및 77mm 모델이 있으며, 각 제품의 길이는 67mm, 77mm, 87mm로 일반적인 스핀-온 승용차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90%까지 적용될 수 있다. 또한 필터 요소(필터 매체 선택 및 가공) 및 밸브 설계(개폐 압력, 유량 등) 측면에서 고객이 지정한 사양으로 조정 가능하다.

“스핀-온 오일 필터의 한계를 극복한 경제적인 시스템”

Blue.on 시스템은 경제적이며, 자동차 수명동안 엔진을 최상의 상태로 보호한다. Blue.on은 고품질 OE 컴포넌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필터 바이패스 및 리턴 밸브의 기능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한, 부품을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필터를 교체할 때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필터 인서트는 부적절한 필터 요소 설치를 방지하며, 특허도 획득했다.

반면 스핀-온 필터는 폐쇄형 시스템으로 개별 컴포넌트의 기능 확인이 어렵다. 이로 인해 저렴한 교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엔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필터 효율이 원래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면, 더 큰 입자가 오일 회로에 남게 되어 터보차저와 같은 민감한 컴포넌트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위험이 있다.

“포괄적인 환경보호”

전세계적으로 약 8억대의 차량에 스핀-온 오일 필터가 장착돼 있다. 기존의 폐쇄형 시스템은 전체 장치를 항상 교체하고 폐기해야 해, 엄청난 환경 오염과 폐기물을 유발했다. 반면, Blue.on제품의 경우, 필터 교체시 완전히 소각 가능한 필터 요소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스핀-온 오일 필터에서 스핀-온 오일 필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행스트는 1993년부터 동적(Energetic)인 필터 인서트를 이용하는 다기능 모듈을 개발해 폐기물 방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행스트는 현재 6세대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독일에서 인정받은 혁신적인 제품”

Blue.on 제품은 이미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독일 내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노스라인 웨스트팔렌 주 혁신상(Innovation Prize of the State of North Rhine-Westphalia)’은 특별히 사회적 중요성과 적용 가능성 부문에서 뛰어난 연구에 수여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