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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1.9초 전기 하이퍼카, ‘징거 21C(Czinger 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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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불참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주목할만한 신차들이 제네바 모터쇼를 기다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징거 자동차(Czinger Vehicles Inc., 이하 징거)’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하이퍼카 제조 회사다. 징거는 혁신적인 하이퍼카 ’21C’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인데, 이에 앞서 일부 성능 및 디자인 라인을 먼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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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는 21세기 과학자들과 장인들에 의해 설계, 개발, 엔지니어링, 제조 등이 이루어졌다는 의미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이자 발명가인 다이버전트 마이크로팩토리스(Divergent Microfactories) CEO 케빈 징거(Kevin Czinger)는 2015년 3D 프린터를 이용해 차량의 뼈대를 만들었다. 징거는 이때의 경험을 살려 또 한 번 초경량 하이퍼카를 제작해냈다. 차체 패널은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으며, 알루미늄과 티타늄도 사용됐다. 그는 21C를 ‘규범 파괴(destroying canons),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 우월한 생산성(dominant productivity), 혁신 기술(revolutionary technology), 아이코닉한 디자인(iconic desgn)’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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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에는 독점적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사용된다. 1,2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1.9초면 도달한다. 참고로, 이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차량은 테슬라의 2세대 로드스터(1.9초), 리막 C Two(1.85초), 아스파크 아울(Aspark Owl, 1.69초), 피닌파리나 바티스타(Pininfarina Battista, 2초 이내) 등이 있다. 이 차량들과 21C의 결정적인 차이는 내연기관 유무다.

 

한편, 징거는 샌프란시스코의 알라메다 해군 기지(Alameda Naval Base)에서 촬영한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몬스터 영상도 공개했다. 징거는 21C에 대한 모든 것들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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