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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래그십 SUV ‘Q7′ 부분변경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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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2020년형 아우디(Audi) Q7이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공개됐다. 신형 Q7은 안팎으로 변화된 디자인과 더욱 다양해진 편의 사양으로 돌아왔다.

Audi Q7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신형 Q7의 외관 디자인은 조금씩 변했다. 그릴,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에서 일부 변경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Audi Q7

반면,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8.6인치 공조 제어 터치스크린, 풀-컬러 HUD(선택 사양)가 제공되어 디자인 변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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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 아래에는 3.0리터 터보 차저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335마력과 최대토크 51.1kg.m를 발휘한다. 기존보다 6마력, 6.1kg.m가 올랐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돼 안정적이고 빠른 가속력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60mph(약 96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7초 이내다. 선택 사양으로 7,700파운드(약 3.5톤)를 운반할 수 있는 견인 패키지와 사륜 조향 시스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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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위의 사양이 유일한 파워트레인 구성이다. 이에 대해 아우디 관계자는 “4기통 엔진이 인기가 높지만, Q7에 탑재될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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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아우디 Q7의 기본 가격은 61,795달러(약 7,170만 원)부터 시작한다. 54,545달러(약 6,350만 원)부터 시작했던 2019년형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다만, 이전 모델이 4기통 엔진을 탑재한 것을 감안하면 850달러(약 99만 원) 정도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중급 프리미엄 플러스는 64,795달러(약 7,520만 원)로 기존 V6에 비해 1,350달러(약 157만 원)가 증가했다. 최상위 프레스티지는 2019년형 모델보다 3,350달러(약 390만 원) 오른 72,195달러(약 8,380만 원)다.

아우디는 아직 신형 Q7이 언제 출시될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예상 판매 시기는 올해 상반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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