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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 위장막 거의 없는 채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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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Taycan)’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전에도 테스트카가 포착된 적이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에는 위장막이 거의 씌워지지 않은 모습이다. 타이칸은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날렵한 쿠페 형상의 4도어 세단이다.

보통 테스트카들은 뉘르부르크 부근에서 포착되곤 한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타이칸 테스트카는 독일이 아닌 중국 상하이의 한 거리에서 포착됐다. 이번 테스트카의 포착은 포르쉐가 거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호조는 포르쉐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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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된 타이칸을 보면, 헤드램프 및 방향시지등쪽 디테일을 숨기기 위해 위장 테이프로 덮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역할을 하는 램프는 점등된 모습이다.

측면 루프와 에어벤트에도 위장 테이프가 덮여있다. 에어벤트는 스티커로 보인다. 휠은 이전에 포착됐던 모습과 다른 느낌을 준다.

후면부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양쪽에 머플러 모양의 팁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머플러 팁 없는 포르쉐를 상상해본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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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의 모습은 오는 9월 글로벌에서 공개된다. 포르쉐는 좀 더 큰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이나 지상고가 높은 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라고 불리는 크로스오버카도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칸은 0-100km/h 가속에 단 3.5초, 0-200km/h 가속에도 12초가 채 걸리지 않는 고성능 전기차다. 최고 속도는 250km/h이며, 유럽 기준 약 5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리언기사_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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