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하이퍼카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일부 디자인 변경된 모델 공개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토리노 모터쇼에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 바티스타(Battista)를 선보였다. 피닌파리나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및 제작 회사로 유명하다.

피닌파리나 바티스타는 최고출력 1,900마력, 최대토크 234.7kg.m의 무지막지한 힘을 가진 전기 하이퍼카로, 0-60mph(약 96.6km/h) 가속시간은 2초 이내다.

바티스타의 강력한 성능은 그대로지만 몇몇 디자인 변화가 있었다. 우선 전면 그릴 하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그릴 내부에는 벌집 모양 프레임을 추가해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높였다. 사이드 미러도 대폭 변경되어 전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기존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사실 기존의 바티스타와 비교해봐도 차이점을 알기가 쉽지 않다. 색상이 파란색으로 변경된 것은 확실한 차이점이다.

피닌파리나 바티스타의 주행거리는 280마일(약 450.6km), 최고 속도는 시속 217마일(약 349.2km/h) 정도로 예상한다. 0-180mph(289.7km/h) 가속 시간은 12초다.

바티스타는 피닌파리나 창립 90주년인 2020년 생산될 예정이며, 150대만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