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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모빌리티 어워즈 2017: 폭스바겐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 선구자적 혁신 기술로 선정

Der neue Volkswagen Arteon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이머전시 어시스트(Emergency Assist)가 ‘2017 독일 모빌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6월 28일, ‘아이디어의 나라 독일(Germany Land of Ideas)’ 이니셔티브와 연방 교통-디지털 인프라 부서(Federal Ministry of Transport and Digital Infrastructure)로 부터 안전하고 인텔리전트한 모빌리티 기술로 이 상을 수여 받았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섀시 개발 담당자인 스테판 기스(Stefan Gies)는 “이머전시 어시스트는 사고를 줄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에 폭스바겐은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상은 개발 팀의 전문성 및 헌신에 대해 인정해준 것이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폭스바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일상적인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최대한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 하기 위해 고안 되었다. 그러나 이외에도 운전자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작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도 있다. 그 중 하나인 2세대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승객은 물론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도 보호해준다. 이 시스템은 레인 어시스트(Lane Assist),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 사이드 어시스트(Side Assist, 차선 변경 시스템) 그리고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가능 범위 안에서 차를 정지시키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이머전시 어시스트는 시스템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전자의 행동(가속페달 및 브레이크 작동, 스티어링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영향을 최소화 시켜준다. 운전자가 현재 다른 활동을 하고 있다면, 시청각적인 신호나 부자연스러운 브레이크 충격을 보내 운전자가 차량 안내 컨트롤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과정에서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차가 정지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 속도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위험 경고등을 켜는 등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에게 상황을 알려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은 앞 차와의 적정거리를 유지시키며,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은 차량을 주행 중인 차선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차량이 정지상태가 되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가장 최신 버전의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안전에 있어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 운전자가 위험 경보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가능 범위 안에서 차량을 제동할 뿐만 아니라 후방 교통 상황과 주변 환경이 허락할 경우, 차를 근처 차선으로 이동시키기도 한다. 시청각 신호 및 급작스러운 제동 외에도, 벨트 텐셔너(Belt Tensioner)라는 옵션을 통해 벨트를 조여줌으로써 운전자에게 또 다른 방식으로 경고를 줌과 동시에 운전자를 좌석에 안전하게 유지시킨다.

한편 1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올해 10개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독일 전역의 약 170개의 스타트업, 기업, 단체 및 연구소에서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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