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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美 스탠퍼드대 자동차연구센터서 특강

[사진자료]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와 우라칸 퍼포만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가 지난 15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자동차연구센터 CARS (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at Stanford)가 주최한 ‘오픈 개러지 토크(Open Garage Talk)’에 참석, ‘자동차 애호가들의 미래(The Future of the Motoring Enthusiast)’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CARS는 자동차 기술, 혁신, 교육에 중점을 둔 스탠퍼드대학 산하 기관으로, 산학 협업을 토대로 자동차의 미래에 대해 연구하며, 업계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상호 교류를 주 목적으로 두고 있다. CARS가 주최하는 오픈 개러지 토크는 자동차 업계 인사를 연사자로 초청해 진행하는 공개 특강 시리즈로, 스탠퍼드대학 내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랩(Volkswagen Automotive Innovation Lab)에서 매 분기 열리고 있다. 특히 이날 특강은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전문가적 견해를 공유한 시간으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특강을 통해 획기적인 모델, 고객 경험, 전기화(electrification)의 메가 트렌드, 디지털 기술과 인적 자원의 활성화 요인 등 자동차 업계에 있어 중요한 전략 및 미래 당면 과제에 대해 업계 전문가로서의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또한 그는 람보르기니의 수장으로서 “람보르기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중시하며, 훌륭한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기관들과의 협력을 지향한다”며, “람보르기니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끊임없이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르만도 바리치오(Armando Varricchio) 워싱턴 주 이탈리아 대사와 더불어, 스티븐 조에프(Stephen Zoepf) CARS 대표이사(Executive Director), 톰 케니(Tom Kenny) 스탠퍼드 대학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교수 및 협회장, 크리스 게르데스(Chris Gerdes) 스탠퍼드 대학 기계공학과 교수가 참석해 산학 네트워크 허브로써 오픈 개러지 토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스탠퍼드대학교 학생들이 이탈리아 본사와 미국 지사에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인턴십 프로그램은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학부생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자동차 연구 및 개발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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