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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젊고 우아한 페라리 GTC4 루소… 페라리 최초 4륜 조향 시스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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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V12 그랜드 투어러인 FF가 더 완벽해 진 완성도와 강력한 성능, 첨단 신기술을 탑재하며 변신했다. “GTC4 루소”라고 명명된 FF의 부분변경 모델은 오는 3월 개막하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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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에 따르면, GTC4 루소는 극한의 달리기 뿐 아니라 일상의 여러 환경에서 페라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서킷 뿐 아니라 눈 덮인 산에서 여행을 즐길 때도 편안하면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페라리의 설명이다. 선대 모델인 FF가 페라리 자동차들의 평균 주행거리보다 30% 이상 많이 운행된 것도 그랜드 투어러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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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4 루소라는 이름은 엔초 페라리가 가장 사랑했던 330 GTC와, 강력한 성능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250 GT 베를리네타 루소에서 유래했다. 숫자 “4″는 안락한 4인승 모델이라는 점과 4륜구동, 4륜조향 시스템이 탑재됐음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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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와 마찬가지로 날렵한 슈팅브레이크 스타일을 계승하며, 곡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전 모델보다 부드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동시에 심플함과 근육질의 스포티함이 살아나 준마(駿馬) 페라리의 캐릭터를 강렬하게 드러낸다. 330 GTC에서 영감을 받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공기저항을 줄여주며, 사이드 라인에는 아가미 형태의 에어로다이내믹 디테일이 추가돼 더 강력한 공력성능과 함께 세련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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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4 루소에는 페라리의 전통적인 원통형 트윈 테일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페라리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았던 이 디자인은 2006년 599 GTB 피오라노의 등장 이후 모든 모델에서 싱글 타입으로 대체되었다가 10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스모크가 기본 적용된 신규 테일램프로 GTC4 루소의 뒷모습은 훨씬 무게감을 더하면서도 공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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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사상 최고의 럭셔리 카인 만큼, GTC4 루소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센터페시아에는 최신 10.25인치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동승석 대쉬보드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승자도 운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4개의 시트에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이 적용돼 장거리 여행에도 부담이 없으면서, 탑승자의 몸을 탄탄하게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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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4 루소에는 자연흡기 V12 엔진이 탑재돼 무려 69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70.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특히 1,750rpm의 실용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의 80%를 발휘해 편안한 운전과 넘치는 퍼포먼스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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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엔진은 페라리의 독특한 전매특허 4RM 4륜구동 시스템에 의해 네 바퀴로 전달된다. FF에 처음 탑재돼 혁신성을 인정받은 4RM 시스템은 이번 GTC4 루소에서 후륜 조향 시스템이 더해진 4RM-S로 진화했다. 후륜 조향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저속에서의 민첩성과 고속에서의 안정성이 동시에 향상됐다. 여기에 4세대 슬립 사이드 컨트롤과 전자식 디퍼렌셜, SCM-E 전자식 댐퍼가 추가돼 어떤 노면에서도 최적의 그립과 퍼포먼스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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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T를 시작으로 488 GTB, F12 tdf에 이어 GTC4 루소가 등장함으로써 페라리는 전 라인업에 걸친 신규 모델 투입을 완료했다. 페라리에서 가장 호화스럽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GTC4 루소는 다음 달 개최되는 제 86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한 뒤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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