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라인업 추가 계획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E 클래스의 라인업 추가 계획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의하면 새롭게 추가될 모델은 올해 6월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E 클래스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184마력의 성능을 지닌 E200, 2.0리터 디젤 엔진으로 최대출력 194마력의 힘을 내는 E220d, 3.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58마력의 E350d가 9G-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공개 됐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가솔린 모델 E250(최대출력 211마력), E300(최대출력 245마력), E400 4MATIC(최대출력 333마력) 세 개 모델과 디젤 라인업에는 E200d(최대출력 150마력)와 E220d 4MATIC(최대출력 194마력) 모델을 6월에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기간에 수동 변속기가 장착된 E220d와 E200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하반기에  2.0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E3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2017년에도 두 가지 모델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E350d에 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E350d 모델과 함께 클래스의 가장 상위 클래스인 E63 AMG 모델이 추가된다.

자세한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E63 AMG 모델은 4.0리터 V8 바이터보(biturbo)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 클래스는 국내에 2분기쯤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