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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의 ‘큰 형님’ EQ900을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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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가 공식 출시됐다.

지난달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 출시된 ‘EQ900’는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총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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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의 전면부는 불륨감 있는 후드에 ‘크레스트’그릴을 채택했다. 날렵한 디자인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의 적용으로 시인성과 고급스러움 둘 다 챙겼다.

후륜구동 기반의 ‘EQ900’의 측면부는 긴 후드와 짧은 프론트오버행으로 견고한 자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 역시 볼륨감이 돋보이는 범퍼와 날렵한 LED 리어 램프, 트윈 머플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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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의 실내는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디자인이다. 수평형 디자인으로 안정된 느낌과 넓은 실내 공간감을 제공한다. 또한, 천연 가죽이 적용된 시트,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가죽의 스티어링 휠, 리얼 우드가 적용된 실내를 통해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보여준다.

외관과 실내 컬러에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플래그십 세단에 주로 적용되던 블랙 위주의 색감의 탈피하기 위해 독일 머크(MERCK)사에서 개발한 ‘판테라 실버(Panthera Silver)’를 적용했다. 외장 컬러는‘판테라 실버’를 포함 총 8종으로 구성된다. 실내 역시 ‘인디고 블루 투톤’을 포함 5종과 원목의 색감도 5종으로 취향에 따라 총 72개의 컬러조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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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는 전장 5,205mm, 전폭 1,915mm, 전고 1,495mm의 차체크기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 45mm, 전폭 15mm가 늘어났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115mm가 늘어나 더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는 484L로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4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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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는 ‘인간공학적 설계’로 완성도 높은 실내공간을 구현한다. 그를 위해 센터페시아의 버튼을 단순화하고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됐다. 스티어링 휠의 모든 스위치는 엄지손가락으로 조작가능한 영역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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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는 시트 프레임 떨림을 개선하고 착좌부별 패드를 최적화해 안락함을 제공하며 운전석 기준 총 22개 방향으로 전동조절이 가능하다.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은 최고의 장점으로 뽑힌다. 서울대 의대와 산학합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시트부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까지 최상의 포지션을 잡아주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미끄러짐 없이 부드럽고 안정되게 몸을 감싸며, 18개 방향(리무진 기준. 세단은 14개 방향)으로 시트 전동조절로 최적의 자세를 잡을 수 있다. 이 시트는 항공기의 1등석을 분석해 하나의 버튼으로 릴렉스, 독서, 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도록 했다. (독서모드와 영상모드는 리무진 한정)

정숙한 실내를 위해 도어 3중 실링, 모든 유리에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 풀 언더 커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국산차 최초로 ‘중공 공명음 알로이 휠’을 장착해 도로를 연결하는 부위나 파손도로와 같은 둔턱을 지날 때 발생하는 타이어 공명음을 5dB까지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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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EQ900’는 일반 강판 대비 10% 이상 가볍고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률을 51.7%로 기존 모델 대비 3.2배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댐퍼 하우징(쇽업쇼버를 감싼 부위)에 고진공 사출을 통해 만들어진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하고 엔진룸 내부에 스트럿바를 적용해 차체 경량화와 강성 구조 개선을 실현했다.

이외에도 프론트 로어 사이드 맴버에서 리어 플로어 사이드 맴버에 이르는 총 19개의 핵심부품에 핫스탬핑 공법의 초고장력강을 적용하고 ‘루프 레이저 브레이징 용법’을 적용하는 등 탄탄한 차체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충격과 비틀림과 굽힘에 대한 강성이 기존대비 181%로 크게 향상됐다.

높아진 안전성을 토대로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시험에서도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Q900’에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포함, 9에어백과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가 도입됐다. ‘제네시스 스마트 센서’란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과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이 포함된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앞좌석 프리액티브 시트벨트 등 최첨단 안전사양 역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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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는 3.3 터보 GDi를 새로 추가함으로써 기존에 쇼퍼드리븐 카(전담기사가 주로 운전하는 차)로만 각광받았던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때로는 오너가 직접 운전하며 ‘일상 속의 자연스러운 멋과 역동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람다 3.3 터보 GDi는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정부 공동고시 연비기준 복합연비는 8.5km/ℓ다.

운전의 즐거움을 위해 신개념 서스펜션인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ACS)’이 적용됐다. 서스펜션 시스템과 섀시통합제어 기능을 융합한 첨단 현가제어 시스템으로 승차감과 조종안정성은 물론 충돌 회피를 위해 스티어링 휠을 급격히 조작할 때에도 거동 안정성을 유지하게 한다.

이와 함께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과 차량 주행환경에 따라 기어비를 조정하는 ‘가변 기어비스티어링(VGR)’를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과 민첩한 조타감을 구현했으며, 기존 2세대 제네시스 차량(DH)에 적용돼 호평을 받았던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AWD) ‘H-TRAC(에이치트랙)’을 적용해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운전시에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편의사항에는 공조장치를 작동시키지 않고 있을 때에도 실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쾌적한 실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공조 시스템’과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앞·뒷좌석 조그 다이얼로 조작 편의성을 더한 DIS 내비게이션, 뒷좌석 9.2인치 광시야각 모니터, 전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고스트 도어 클로징, 아웃사이드 미러 로고 패턴 퍼들 램프 등이 적용됐다.

EQ900의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300~1억700만원, 3.3 터보 GDi는 7700~1억1100만원, 5.0 GDi는 1억1700만원이다.

About 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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