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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대상 받은 미래 타이어, 한국타이어 ‘부스트랙(Boost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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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컨셉 타이어 ‘부스트랙(Boostrac)’이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5 (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15)’ 시상식에서 대상인 루미너리(Luminary)를 수상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국내 최초의 기업이 됐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어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디자인 컨셉 부문은 총 39개 분야로 나누어 디자인의 혁신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5’에는 총 4,680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부스트랙이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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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기업들의 디자인 품질이 향상되면서 레드닷을 비롯한 여러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자동차 분야에서는 기아차가 가장 많은 상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2009년 쏘울이 제품 디자인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벤가가 2010년 제품 디자인 수송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상, 2011년에는 K5가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고, 2012년에는 모닝과 프라이드가 제품디자인 본상을 수상하는 등 10여 차례 상을 받아 오고 있다. 2014년에는 기아 향수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자료] 한국타이어 레드닷 어워드 대상 수상_1
이번에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스트랙(Boostrac)’은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응하여 혁신적인 타이어를 발굴하는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 공동 연구로 탄생한 미래형 컨셉 타이어다. 특히 부스트랙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과 같은 모래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통해 최상의 트랙션 성능과 입체적 접지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되어,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타이어의 가능성과 능력을 제시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형 컨셉 타이어가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다양한 혁신을 통해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out 박기돈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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