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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게 순찰 도는 슈퍼 경찰차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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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는 쉐보레 스파크가 폴리스카로 순찰을 돌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반떼 혹은 SM3 등 준중형 모델을 경찰차로 자주 볼 수 있다. 가끔 쌍용의 코란도를 이용하는 산간지역이나 지역 특성별로 꽤나 잘 어울릴 법한 차를 골라 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헌데 간혹 뉴스에서 등장하는 페라리 경찰차, 람보르기니 경찰차 등의 슈퍼카들이 우리동네에도 있었더라면 하는 상상도 해본다. 행사용이 아닌 진짜 순찰차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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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뉴 사우스 웨일즈 경찰들은 최근 포르쉐 911 카레라를 순찰차로 전달 받았다. 포르쉐 자동차 오스트레일리아는 2년 전부터 지역 폴리스와 함께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제일 먼저 제공했던 모델은 포르쉐 파나메라였는데 이를 대체하는 모델로 포르쉐 911 카레라를 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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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카로 변신한 2도어 911 카레라는 빨강과 파랑의 LED 루프 램프를 비롯해 폴리스 유니폼을 제대로 갖췄 입었으며, 심장에는 최대출력 257kW을 내뿜는 6기통 박서 엔진을 얹고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가속능력은 4.8초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지역 보안 활동은 물론 스쿨 이벤트 등 여러 가지 홍보 역할을 함께 한다. 하지만 정작 나쁜 놈들을 잡으러 다니지는 않는다. 그저 젊은이들의 주목을 끌기 위함이다. 아마 체포 후 탑승 공간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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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최근 눈에 띄는 폴리스카로는 영국 경찰에 제공된 맥라렌 12C 스파이더가 있다.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을 단속하는 이 차는 겉모습은 거의 모터스포츠를 누비는 경주차 모습을 연상케 한다. 속내에는 트윈-터보 V8 엔진을 얹고 있으며 최대 가속능력은 3.1초에 달한다. 게다가 최고속도는 328km/h. 섣불리 도주를 시도했다가는 순식간에 뼈도 못 추리는 딱지 신세가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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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상 만수르와 함께 엄청난 부호들의 고밀도 지역인 두바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순찰차들이 여기 저기에 즐비하다. 이미 럭셔리 아이콘으로, 그리고 가장 빠른 차로 고유명사가 된 부가티 베이론이 최근 등장해 그 명성에 최고점을 찍었다. 부가티 베이론 폴리스카가 마음먹고 시속 100km로 도주하는 차를 따라잡는데 걸리는 시간은 2.5초에 불과하다. 이외 두바이 경찰서 차고에는 맥라렌 MP4-12C, 애스턴 마틴 원-77,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아우디 R8, 페라리 FF, 메르세데스-벤츠 SLS, 벤틀리 컨티넨탈, 닛산 GT-R 그리고 하찮은(?) 포드 머스탱 라쉬 버전까지 준비되어 있다. 근데 중요한 건 그 자태 역시 홍보용으로 제작되었을 뿐 범죄자들을 잡는데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 그래도 순찰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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