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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마지막 로망, 한정판 디펜더 아프리카 에디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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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는 디펜더의 스페셜 한정판 아프리카 에디션을 론칭했다. 이번 에디션이 랜드로버 디펜더 모델로서는 현행 세대 마지막 모델이 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5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 랜드로버 아프리카 리미티드 에디션은 검정색 외관 보디 컬러에 브라이트 레드가 지붕에 적용됐다. 이는 아프리카의 넓은 사막에서 영감을 얻은 환상궁합이라고 한다. 외관의 마무리 이외 랜드로버 아프리카 리미티드 에디션은 검정색 시트 커버에 붉은색 파이핑이 함께 적용됐다. 검정색 송곳니 모양의 알로이 휠, 그리고 디펜더 아프리카만의 유니크한 데칼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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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는 얼마 전 세대 변경을 앞두고 랜드로버 디펜더 블랙팩, 그리고 실버팩 에디션을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적도 있다. 소소한 변화가 있었을 뿐이지만 2015년 세대 변경에 따른 고객들의 관심도 뜨거웠었다. 블랙팩과 실버팩 두 모델 모두 2-도어 디펜더, 더불어 좀 더 큰 4-도어 모델도 함께 나온다. 이것의 이름이 가리키듯 실버팩은 훌륭한 무광 은색 페인트로 외관을 장식했다. 명암을 강조하기 위해 휠 아치, 프런트 그릴, 헤드램프 주변부, 범퍼바, 윙미러, 루프, 연료캡, 그리고 휠을 블랙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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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으로 랜드로버 블랙팩은 실버팩과는 정확히 반대로 구성 되어 있다. 블랙 페인트의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지만 휠아치, 범퍼바, 윙미러, 그리고 연료캡이 똑같이 블랙으로 적용된 점이 실버팩과는 다른 점이다. 대신 그릴과 헤드램프 주변부는 은색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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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의 역사는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비교적 짧은 역사로 여겨질 수 있지만 단일 세대로 지금까지 이어온 전통 깊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뿌리를 둔 ‘랜드로버 시리즈 I, II, III’ 가 1948년부터 1984년까지 생산됐었다. 픽업에서 밀리터리 버전까지 다양하게 제공됐던 이 랜드로버 시리즈 모델들은 세계 2차대전 당시 미국에서 내놓은 윌리스 지프에서 처음 영감을 얻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랜드로버 디펜더 모델은 처음에 나인티(90), 원텐(110)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이 이름들은 차체의 크기 즉, 휠베이스 사이즈를 나타냈다. 원텐은 110인치(2,800mm)의 휠베이스, 그리고 나인티 모델은 93인치(2,362mm)의 휠베이스 사이즈이다. 그 뒤 127 모델이 정확히 127인치(3,226mm)로 따라 나왔다. 이후 1991년에 이 모델들은 디펜더 나인티, 디펜더 원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1983년 처음 나온 원텐 모델의 심장에는 2.25리터 휘발유와 디젤 유닛, 그리고 3.5리터 V8 휘발유 유닛이 얹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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