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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한 본능 드러낸 3세대 아우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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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3월 4일 개막한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3세대 TT를 발표했다. 보다 날카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3세대 TT는 올해 가을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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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골프와 같은 MQB 플랫폼에서 탄생한 3세대 TT는 이전 세대의 실루엣을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보다 매끄러운 라인을 드러내고 있다. 사이즈는 길이 4,180mm, 너비 1,832mm로 이전보다 20mm 짧고, 8mm 좁아졌다. 높이는 1,353mm로 동일하다. 휠베이스는 2,505mm로 37mm 길어졌으며, 트렁크 용량은 305리터로 13리터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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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TT는 경량화를 위해 하이브리드 차체 구조를 채택했다. 플로어는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을 조합하고 보닛, 윙, 루프, 도어, 테일게이트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그 결과, 전륜구동 방식의 2.0 TFSI 모델의 경우 무게가 1,230k로 구형 대비 약 50kg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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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디자인은 날카로운 형상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뚜렷한 윤곽의 클렘쉘 보닛 등이 보다 공격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아우디의 엠블럼은 R8처럼 보닛 끝 쪽에 자리 잡았다. 후면은 휠 아치가 구형보다 더욱 도드라졌고,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로 이어지는 ‘토네이도 라인’으로 직선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시속 120km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포일러가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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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새로운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 스크린 계기판이 탑재되었다. 이 시스템에는 엔비디아의 테그라 30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내비게이션 등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 정보를 모두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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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시 시점에서는 세 가지의 4기통 터보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다. 2.0 TFSI 모델은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힘을 발휘하고, 최상위 모델인 TTS는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발휘한다. TTS는 0→시속 100km 가속 4.7초가 걸리며, 최고시속은 250km에서 제한된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4-링크 시스템이며 TTS의 경우 10mm 더 낮게 세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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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을 탑재하는 2.0 TDI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내며, 23.8kg.m의 연비와 110g/km의 CO2 배출량을 지닌다(유럽 기준). 모든 엔진에는 6단 수동변속기와 6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다. 2.0 TFSI 및 2.0 TDI 모델은 전륜구동 방식이며, TTS에는 5세대 할덱스 AWD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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