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 ‘BMW 차징 스테이션’ 개소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해수욕장에 BMW코리아가 새로운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

이 충전소는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강원도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여 소나무 무늬가 적용된 건축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주문진해수욕장 BMW 차징 스테이션은 BMW 그룹의 전동화 모델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 전기차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인근 지역 주민 및 휴양객들의 전기차 충전 수요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22년 12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국내 최대 규모인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시설을 설치하며 처음으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이후 서울과 경북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2024년 2월 기준으로 총 1119기의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올해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통해 10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2100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풍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고 전기차용 배터리를 재활용한 ESS를 결합한 ‘ESG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하여 BMW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BMW는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충전∙휴식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 위치한 이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하여 BMW가 제안하는 새로운 e-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