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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110주년 맞아 새 모델 출시 등 다양한 기념활동 계획

110 Year Anniversary (1)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1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이미지를 공개하고 새로운 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다.

1913년 1월 15일에 설립자 리오넬 마틴(Lionel Martin)과 로버트 뱀포드(Robert Bamford)가 파트너십을 맺은 이래, 레이싱에 대한 이들의 열정은 1세기 이상의 기간 동안의 혁신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영국 런던의 헤니커 뮤즈(Henniker Mews)에 위치한 작은 작업장에서 시작된 애스턴마틴은 창의적 디자인과 장인 정신, 뛰어난 성능과 희소성으로 대표되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110 Year Anniversary (2)

애스턴마틴은 기념일을 맞아 애스턴마틴의 가장 오래 된 레이싱카 중 하나인 ‘레이저 블레이드(Razor Blade)’와 독보적인 성능의 하이퍼카인 ‘애스턴마틴 발키리(Aston Martin Valkyrie)’를 함께 촬영한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110년 역사 중 가장 혁신적이고 상징적이었던 두 모델을 나란히 담음으로써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노력해 온 브랜드의 역사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레이저 블레이드’는 공기 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최초의 자동차 중 하나로 1923년 브룩랜드에서 열린 영국 그랑프리에서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애스턴마틴은 고성능 모델들을 출시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발키리’를 통해 포뮬러원(F1) 급의 성능을 일반 도로에서 누릴 수 있게 한다.

애스턴마틴 로고

한편, 애스턴마틴은 110주년을 기념해 연내 새롭고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 실버스톤에서 개최되는 ‘브리티시 그랑프리’와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미국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초호화, 고성능, 고강도 주행에 초점을 둔 차세대 스포츠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 애스턴마틴 라곤다 CEO는 “1913년 리오넬 마틴과 로버트 뱀포드는 레이싱카와 레이싱 트랙에서 배운 경험을 활용해 오토모티브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힘을 합쳤고, 그들의 정신은 110년이라는 시간 동안 11만대 이상의 차를 제작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110주년을 기념하여 브랜드의 야심작이 될 아주 특별한 모델을 공개하고 차세대 스포츠카를 출시할 예정으로 애스턴마틴의 첫 해만큼이나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2023년은 애스턴마틴 DB 시리즈 출시 75주년이자 역사적인 DB5 모델이 출시된 지 60주년으로, 애스턴마틴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츠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위한 애스턴마틴 게이든 센터 또한 설립된 지 2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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