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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만난 혁신 미래 모빌리티

[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 [사진자료2] 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9월 3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Peaches D8NE)’에서 ‘2022 마데 인 한국(2022 MADE IN HANKOOK)’ 행사 오프닝으로 진행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Design Innovation Day)’를 통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Design Innovation 2022)’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미래 스마트 시티와 변화될 혁신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 개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새로운 컨셉의 미래형 타이어와 함께 모빌리티 인프라 시스템 등을 고려한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해오고 있다.

올해는 ‘어반 리셰이핑(Urban Reshaping)’을 주제로, 모빌리티 혁신이 어떻게 미래 스마트 시티 내 공간을 재구성할지에 주목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인간과 환경친화 중심의 미래 스마트 시티를 설정하고,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인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pace Shifting Mobility, SSM)’을 제안했다.

‘SSM’은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인 구(Sphere)형 휠 시스템과 미니 밴 사이즈의 포드(POD, 공간)가 결합한 형태로, 건물에 설치된 레일을 통해 도로부터 건물 내·외부까지 3차원 이동이 가능한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다. 가정 및 의료, 업무 환경에 공급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자료2] 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

올해 프로젝트는 국내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칼만텍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아이디어, 가상의 시나리오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구현해 내는 현실화 작업이 함께 진행됐다.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휠봇(Wheel Bot)’을 세개의 축으로 구동되는 모듈형 로보틱 휠 시스템으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실제 ‘휠봇’을 구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미국의 신시내티 대학, 영국 왕립예술학교, 독일 포르츠하임 대학원 등 글로벌 유수의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던 이전 프로젝트 결과물이 시나리오를 담은 애니메이션 형태의 영상과 워킹 목업(Mock-up) 작업에 그쳤다면, 올해는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실제 사람이 직접 구동할 수 있는 형태의 완성품까지 구현해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Design Innovation 2022)’의 결과물 영상은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마데 인 한국 행사가 진행되는 10월 9일까지 피치스 도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휠봇’을 시작으로 한국타이어는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칼만텍,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모빌테크 등 기업들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디자인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DIA, Digital Innovation Alliance)’를 개설하였으며,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협동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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