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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공개된 ‘제네시스 G90′,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S클래스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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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G90(지 나인티)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8일(목) 비공개로 진행된 미디어 초청행사를 통해 G90의 경쟁력을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G90는 2015년 처음 선보인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며, 차명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네이밍 전략에 따라 수출형 모델과 동일하게 변경됐다.

제네시스 G90는 이달 27일(화) 출시 예정이며, 지난 12일(월)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전계약 기간 내 G90 계약 및 요청 고객에게는 2019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ssentia_Concept1Essentia Concept

“절제된 우아함을 가진 디자인”

G90에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전용 휠 등에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디테일인 지-매트릭스(G-Matrix)가 적용됐다. 지-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이다.

보배드림_G90_합본출처 – 보배드림

G90의 외관에는 풀체인지라고 해도 될 만큼 큰 변화를 줬다. 6각형 가로줄 전면 그릴은 5각형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로 바뀌었다. 헤드램프는 4개 램프를 두 줄로 배치시킨 쿼드램프가 장착됐으며, 방향지시등은 헤드램프를 가로지르는 긴 LED를 활용한다. G90는 헤드램프와 앞쪽 펜더 방향지시등, 캐릭터라인,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형태를 보인다. 19인치 사양의 접시모양 휠은 웅장함을 잘 표현했으며, 앞 245mm, 뒤 275mm 사이즈의 콘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됐다.

후면부는 상하로 분리된 두 줄의 얇고 긴 리어램프가 눈에 띈다. 번호판과 후진등은 아래쪽 범퍼로 이동했다. 트렁크 중앙부에는 개폐버튼이 있으며, 기존 윙 엠블럼 대신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채택했다. 배지와 관련된 질문에서 이상엽 디자이너는 “럭셔리 브랜드는 배지가 많을수록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해, 차 이름도 쓰지 않는 브랜드들이 있다. G90도 절제된 우아함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실내의 변화는 외관만큼 크지 않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기존과 비슷하되 수평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손을 봤다. 시트 형상을 부분적으로 바꿔 체압을 고르게 분포시키도록 했으며,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목 쿠션이 추가되었다.

제네시스가 이번 G90를 개발하면서 디자인적으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역동성과 우아함의 공존이라고 한다. 이상엽 전무는 “역동성과 우아함, 두 상반된 개념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했다.”며, “G90에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 가치와 아름다움이 훼손되지 않는 영속성과 독창성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G90의 내외관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전체적으로 플래그십다운 멋진 디자인을 가졌으며, 무게감 있는 모습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후면 디자인’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eq900_안전보조_사진

“안전, 편의, 첨단 사양”

G90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답게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우선 시트 아래 샌드위치 패널을 적용하고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등을 활용하여 진동 및 소음을 줄였다. 또, 스포티한 주행감을 위한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됐다. 후측방 사각지대 보조 기능도 추가됐다. 후측방 사각 지역을 경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긴급제동까지 해주는 기능이다. 양쪽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면 사이드미러 아래쪽에 달린 카메라로 후측방을 보여주는 후측방 모니터링 기능도 탑재됐다.

이 밖에도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이나 후진 가이드 램프도 적용됐다. 특히, 후진 가이드 램프는 눈여겨볼만한 기능이다. 이 기능은 후진등이 후진 시 뒤를 밝혀줄 뿐 아니라 노면에 후진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그어, 나와 내 차량 그리고 다른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했다. 이런 기능은 향후 다른 차량이나 전기차 등에도 확대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앱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나 브레이크 패드 등의 관리를 도와주는 기능도 적용됐다. 네비게이션은 USB를 통한 다운 없이 변경된 지도 데이터만 따로 자동 업데이트해주는 기능이 장착됐다. 실내 공기를 최적화 시키기 위한 자동 공기 청정, 시트 및 공기 온도조절 기능도 탑재됐다. 색상은 기존 7가지에 3가지를 추가해 총 10가지 색상을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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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6만 원부터 시작, 최대 4.7% 인상”

기존 EQ900의 가격은 3.8 가솔린 7,363만 원, 3.3 터보 가솔린 7,755만 원, 5.0 가솔린 1억 1,584만 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G90의 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 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 원, 5.0 가솔린 1억 1,878만 원부터 시작한다. 트림별 시작 가격은 각각 4.7%(343만 원), 4.4%(344만 원), 2.5%(294만 원) 씩 인상됐다.

기존 EQ900는 국산차임에도 불구하고, 값이 훨씬 비싼 벤츠 S 클래스에 쫓기며 한때 판매량이 역전되기도 했다. EQ900의 내수와 수출 모두 합친 판매량은 2만 6,109(2016년), 1만 7,286(2017년), 8,385대(2018년 1-10월)로 3년간 계속 감소하고 있다. G90는 이런 위기를 탈출시킬 중요한 모델이다.

많은 장비와 풀체인지급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말하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사실 제네시스 G90는가성비로 논해야 할 차량이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플래그십다운 품질과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높은 가격이라 하더라도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을 것이다. 즉, 고급 브랜드로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 즉,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장 큰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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