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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해 최고의 차’는? 최종 후보 10개 모델 선정

캡처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조창현, 이하 협회)는 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차를 뽑는 ‘2018 올해의 차’ 최종 후보 10대를 6일 확정,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 61대(국산차 15대, 수입차 46대)를 대상으로 지난 달부터 ‘올해의 차’ 후보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협회 소속 회원들인 자동차 전문기자 23명이 각 차량의 상품성과 디자인, 성능, 편의성, 정숙성, 기술력 등 다양한 부문을 평가했고, 이를 집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대를 선정했다.

엄격한 평가를 통과한 올해의 차 최종 후보는 기아 스팅어, 기아 스토닉, 볼보 XC60, 쌍용 G4 렉스턴, 제네시스 G70, 토요타 캠리, 포르쉐 파나메라, 푸조 3008, 현대 코나, BMW 5시리즈 등 10개 모델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車’ 최종 후보 10대 선정

특히 올해는 완전히 처음 선보인 모델들이 많았고, 풀체인지 모델도 많아서 더욱 경쟁이 치열했다. 아깝게 탈락한 쉐보레 볼트 EV는 신환경차 부문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 오른 차량은 국내산이 5대,  독일산이 2대, 일본산이 1대, 프랑스산이 1대, 스웨덴산이 1대다. 올해도 국산차의 강세가 뚜렷했고, 미국산 자동차는 단 1대도 최종 후보에 들지 못한 반면, 일본과 프랑스, 스웨덴산 차가 1대씩 후보에 올라 다양성이 크게 확대됐다. 차종별로는 SUV가 무려 5대나 후보에 올라 SUV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의 퍼포먼스, 디자인, 친환경, SUV 부문도 각 1대 씩 선정

올해의 차와 함께 진행하는 각 부문별 최고의 차 후보에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기아 스팅어, 렉서스 LC 500/ 500h,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의 친환경차’ 부문에는 쉐보레 볼트 EV,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현대 아이오닉PHEV가,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기아 스팅어, 렉서스 LC 500/ 500h, 아우디 R8이 각각 후보로 뽑혔다.

올해의 차 못지 않게 많은 관심을 끄는 ‘올해의 SUV’에는 치열한 접전 끝에 볼보 뉴 XC60, 쌍용 G4렉스턴, 현대 코나가 최종 후보로 뽑혀 결선을 치르게 됐다.

협회는 올해의 차 후보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실차 테스트를 겸한 최종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평가에서 협회 회원들은 후보 차량을 직접 타보며 주행성능과 상품성, 퍼포먼스, 경제성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올해의 차 1대와 각 부문별로 1대씩을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차’ 최종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하고, 시상은 내년 1월 초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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