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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에 강한 럭셔리 대형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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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페이스리프트 된 6세대 S-클래스를 공개했다. 크게 파워트레인과 반자율 주행기능, 실내외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가솔린엔진, V8 바이터보 가솔린엔진을 새로 개발했고 이미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주었던 주행보조 시스템인 ‘디스크로 닉(Distronic)’ 기능은 ‘능동 차선 변경 보조’ 시스템이 더해져 더 진보됐다. 보이지 않는 변화만큼 보이는 변화 또한 명확하다. 실내외 디자인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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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라디에이터 그릴이 바뀌었다. 여전히 단정하고 클래식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다. 그래서 얼핏 보아선 바뀐 모습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디테일이 달라졌다. 어떤 파워트레인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6, 8기통 엔진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 안에 세 쌍의 루버와 하이글로시 블랙 수직 방향의 바가 담겨 있다. 반면, 12기통 모델의 경우에는 크롬 바가 적용된다.

전면부에 전반적으로 사용된 예리하고 정교한 얇은 라인들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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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S-클래스 헤드램프는 예뻐지기로 작정했다.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살려 눈에 힘을 꽉 줬다. 본래 두 줄 이였던 LED 주간 주행등은 세 줄로 갈라졌다. 상단에서 사이좋게 붙어 시작되는 세 줄 LED 라인은 흘러내릴수록 흩어지며 선명하게 도드라진다. 이런 정교한 디테일은 S-클래스의 중후함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한다.

모델에 따라 하단 범퍼 디자인이 달라진다. 상위 모델로 갈수록 스포티한 범퍼로 꾸며져 있다. 특히, AMG 65 모델은 대형 공기 흡입구가 돋보인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것 같이 시원하게 뚫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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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에서도 LED 램프가 먼저 눈에 띈다. 테일램프 라이트는 차량이 잠겨있더라도 계속 켜져 있다. 수평 라인을 그리는 세 쌍의 섬유 렌즈도 새로 도입됐다. 램프 아래로 시선을 옮기면, 양쪽에 크게 뚫려있는 배기구가 눈에 띈다. 본래 양쪽에 두 개씩 뚫려 있었는데, 양쪽에 하나씩 하나로 뭉쳐졌다. 배기구는 크롬 라인에 담긴다. 이 크롬 라인 덕분에 뒤태 폭이 더 넓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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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크게 스티어링 휠과 계기반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스티어링 휠은 2스포크 타입에서 3스포크 형식으로 바뀌었다.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두 개의 12.3인치 스크린은 한 유리 아래에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6세대 페이스리프트 S-클래스는 새로운 디자인 뿐 아니라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올해 하반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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