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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약점인 SUV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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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6년은 SUV의 해”로 선포하고, 약점인 SUV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했다.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작년 성과와 올해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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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 전체 수입차 시장이 24.2%의 성장률을 보일 때, 46,944대의 신규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은 승용 부문 판매량 글로벌 순위에서 8위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또한, 2003년 설립 이후로 20만 대 누적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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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이바흐를 포함한 S 클래스는 18,750대가 판매되고 마이바흐 S 클래스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한국 고급차 시장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벤츠의 스포츠카 AMG는 118% 늘어난 1,700대 판매를 기록했고 주력 모델인 E 클래스는 일본, 독일에 이어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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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와 승용 세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반면에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에서 약 7%만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모델을 투입하고 작년 실시된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과 같은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덕준 부사장은 “2016년은 SUV의 해로 선포한다”고 말할 만큼 벤츠는 올해 SUV 판매량 늘리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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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GLK에서 이름을 바꾼 GLC와 M 클래스에서 이름을 바꾼 GLE 400여 대가 이미 소비자에게 인도가 끝났다고 밝히며 하반기에 GLE 쿠페 모델과 SUV의 S 클래스로 불리는 GLS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덕준 부사장은 “동급 SUV 중 가장 크고 젊은 느낌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해 SUV 판매량을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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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 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의 신차 11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11개 모델에는 C 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도 포함돼 있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 디젤 이슈와 관련되어 디젤 라인업 수정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사장은 “라인업 수정은 없다”며 “디젤 엔진을 처음 개발한 것은 벤츠인 만큼 축적된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벤츠 디젤 엔진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디젤 엔진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판매량 이외에도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확대해 균형성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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