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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에 이은 대형 SUV, 기아 ‘텔루라이드’ 컨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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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래 SUV의 방향성을 제시할 컨셉트카 ‘텔루라이드(Telluride, 개발명 KCD-12)’를 선보였다. 텔루라이드는 근육질의 외관과 함께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미국 디자인센터(캘리포니아 소재)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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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마력의 V6 3.5 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총 400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고속도로에서 12.7km/L 이상의 연비를 자랑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다.

쏘렌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5,010mm, 전폭 2,030mm, 전고 1,8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텔루라이드’는 쏘렌토보다 230mm 더 긴 전장과 140mm 더 넓은 전폭을 갖춰 압도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하며, 전고도 110mm 더 높아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다. 또한,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쏘렌토의 2,780mm 보다 약 301mm 늘어난 3,081mm의 길이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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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모습의 ‘텔루라이드’는 어두운 녹색으로 강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 특유 호랑이 코 형상의 그릴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4개의 오목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넘치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하는 한편 헤드램프와 수평적으로 배치된 LED 방향지시등, 범퍼 밑에 금속 재질의 스키드 플레이트 적용해 안정감 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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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에서는  5 스포크 디자인의 22인치 휠을 통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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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앞좌석에는 90도로 열리는 스윙 도어 타입을, 뒷좌석은 일반적인 문과 다르게 반대로 열리는 코치 도어 타입을 적용해 차량 전면부로부터 후면부로 이어지는 연결성을 강조했으며, 차 문을 열면 고급스러운 차량 실내가 훤하게 보이도록 설계해 탁월한 개방감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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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최근 SUV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얇은 세로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적용했으며 후드 스쿠프와 듀얼 머플러 등을 적용해 차량 외관에서 일관되게 느낄 수 있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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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7인승의 구조를 갖춘 ‘텔루라이드’의 실내에는 탑승객을 위한 건강 관리 기능 시스템이 탑재되고 뒷자리 승객이 간단한 손동작으로 원하는 미디어를 선택할 수 있는 최침단 기술인 ‘스와이프 커맨드(Swipe Command)’ 가 적용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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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하만 카돈(Harman Kardon) 스피커와 헤드폰이 제공되며 헤드폰은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각종 편의기능들도 탑재돼 향후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SUV의 개발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160112 기아자동차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1)

한편, 텔라루이드의 생산 계획은 잡혀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아자동차 캘리포니아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톰 커언스(Tom Kearns)는 “최첨단 기술과 새로운 고급스러움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2열 탑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안락감에 집중했다”며 “텔루라이드를 통해 기아자동차가 추구하는 7인승 대형 SUV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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